(주)밴트랙코리아(대표이사 심경록)가 공급하는 밴트랙 코스장비를 사용해본 코스관리자들은 ‘다재다능한 장비의 표본’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강력한 트랙터와 무궁무진한 어태치먼트의 조합으로 계절을 가리지 않고 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40여개가 넘는 어태치먼트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나 매년 새로운 제품을 추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광역 로터리모어(MK960)를 선보이고 있다.

MK960은 짧은 시간 내 대규모 예지작업을 처리할 수 있게 95인치(241cm) 작업폭을 제공해 생산성을 극대화시켰다. 밴트랙에 따르면 축구장 하나를 15분22초만에 깎을 수 있다.

예고는 25~127mm까지 지원하고 공구 없이 2개의 레버를 조작해 쉽고 빠르게 예고를 조절할 수 있다. 후방 배출 설계로 잔해물 걱정이 없고, 플립업 디자인으로 데크를 수직으로 들어 올릴 수 있어 정비 및 청소가 쉽다.

또 다른 신형 어태치먼트 붐모어(MA900)는 팔 관절처럼 움직이는 긴 붐대와 강력한 이중 날 트리머로 일반 모어로 작업하기 힘든 곳까지 깎을 수 있다.

경사면이 가파른 배수로나 폰드 주변의 풀이나 관목을 정리하는데 적합하며, 철조망이나 울타리 아래쪽으로 붐대를 넣어 작업하기에도 편리하다. 움직임이 자유로운 만큼 조경수목의 모양을 내는 것도 용이하며, 카트도로나 통로 등 길을 따라 웃자란 수목을 정리하는 작업도 할 수 있다.

밴트랙 어태치먼트 최고의 인기 제품 중 하나인 진동식 에어레이터(EA600)는 기존 수직 운동 방식 통기작업에 좌우로 흔들어 주는 기능이 더해진 신개념 갱신장비다. 단단한 토양을 분쇄시켜 지반 경도를 약화시키기 때문에 집중 답압지역에 사용하면 갱신과 함께 시약·관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3갱 릴모어 데크(MR740)는 정교하고 강한 릴데크로 예지품질이 우수하며, 백래핑 밸브가 기본 적용되고 릴스피드 조절도 가능하다.

3연 로터리모어 데크(MJ840)는 지면을 따라 자연스럽게 밀착되는 3개의 독립적인 데크가 스캘핑 현상을 방지하고 벙커 주변 예지와 경사지에서도 지속 작업이 가능하다. 정리작업에 유용한 진공식 스위퍼(RV602)는 MJ840과 함께 장착할 수 있어 깎고 예지물을 수거하는 동시작업이 가능해 효율적이다.

터프컷모어 데크(HQ680)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회전하는 강력한 블레이드가 억세고 긴 풀이나 잔가지도 쉽게 깎아줘 풀이 무성하게 자란 러프 등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파워 블로워(KA160)는 수직샤프트 설계로 작고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며 프런트 장착으로 원하는 방향으로 낙엽이나 잔여물을 보낼 수 있다. 터빈블로워(ET200)는 강력한 파워로 낙엽뿐만 아니라 코어 청소도 가능하다.

엣지트리머(ED200)는 작업 조건에 따라 커팅날 방향을 선택할 수 있고, 블로워를 옵션 장착하면 예지와 동시에 정리가 가능하다. 20인치 직경의 커팅날은 내구성이 강해 반영구적이며 단단한 토양에서도 원활한 작업을 한다.

트렌처(KT400)는 코스 배수공사에 필수로, 강력한 카바이드 날이 단단한 지반도 쉽게 빠르게 작업하고 깊이 조절도 빠르고 간편하다.

밴트랙은 겨울철 제설작업에도 뛰어난 장비다. 스노우블로워(KX523)는 132cm 작업폭과 잔디에 손상을 주지 않아 페어웨이 제설에 적합하며, 최대 12.2m까지 투설할 수 있다. 스노우 브러시(HB580)는 밴트랙만의 S.D.L.A 시스템으로 운전석에서 상하좌우 조절 및 방향·회전속도 제어까지 가능하며, 많은 눈이 왔을 때 초기 제설에 적합한 V블레이드(KV552)는 블레이드 모양을 상황에 맞게 변경시킬 수 있어 일자형보다 제설능력이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