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스장비 전문업체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주)서원양행(대표이사 이광)과 드림필드(대표 조진근)는 골프장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신념 아래 다양한 코스장비 및 설비를 공급중이다.

특히 미국 텍스트론사의 글로벌 코스장비 브랜드 제이콥슨을 비롯해 레인버드 관개시스템, 코스 배수시스템(서브에어, PC드레인) 등 현대 코스관리에 필요한 제품에 초점을 맞춰 코스관리자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제이콥슨은 최근 자사 장비 플랫폼을 통합하는 혁신으로 새로운 3갱 릴모어 TR330/320을 탄생시켰다. 중형 플랫폼으로 통합된 이 제품은 플랫폼 공유율을 18%에서 75% 이상으로 높이고, 표준화된 부품을 공유해 부품관리가 용이하고 표준화된 정비가 가능해졌다.

프리미엄 모델인 TR330은 프로세스 컨트롤과 서스펜션 시트, 전자식 디스플레이, 온보드 자가진단 등 최신 기술을 채용했다. 특히 어댑티-시프트 시스템을 탑재해 커팅유닛을 좌우로 움직여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티잉그라운드 사면이나 벙커 주위에서 편리하고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또 TR330/320은 커팅유닛을 수직 상승시킬 수 있어 이동 및 보관이 편리하고, 전자전기장치를 최소화해 정비 포인트를 줄였다.

승용식 그린모어 GP400은 제이콥슨만의 밑날 조정 시스템인 트루셋(Trueset)이 적용돼 회전도와 밑날 간격을 매우 섬세하고 빠르게 조정할 수 있다. 또 97kg의 강력한 홀딩 파워로 우수한 예지품질을 보장한다.

센터릴 스윙아웃 기능으로 래핑 및 정비가 용이하고, 클래식 XP 릴 및 백래핑이 기본 적용돼 있다. 또 식물성 유압유를 사용해 친환경성도 높였다.

5갱 모어 페어웨이305는 안정성·저중심 설계로 접지압을 승용식 그린모어 수준(14psi)으로 낮춰 답압을 최소화하고, 짧은 휠베이스로 회전반경이 작고 넓은 휠트레드로 안전성을 확보했다.

신형 다목적 작업차 트럭스터 XD를 기반으로 탄생한 시약차 스프레이텍 XP는 가솔린(32.5마력), 디젤(24.8마력) 엔진과 2륜, 4륜 구동방식, 663리터, 1136리터 시약탱크를 선택할 수 있다.

강력한 원심 펌프는 60psi에서 64gpm(242Lpm)의 토출량을 제공해 탱크 내 교반 기능이 뛰어나고, 저중심 설계로 우수한 시야 및 조정성을 제공한다. 스프레이 컨트롤러는 압력제어식 Raven 203과 유량제어식 Raven 440, Raven Envizio ProⅡ가 지원되는데 이 중 Raven Envizio ProⅡ는 GPS 매핑 시스템이 적용돼 효율적이고 정밀한 분사로 약제를 절약할 수 있다.

텍스트론의 다목적 차량 브랜드 쿠시맨의 신형 하울러 시리즈도 주목된다. 하울러 4X4는 50마력 가솔린 및 25마력 디젤 엔진을 선택할 수 있고, 680kg의 적재능력과 4륜 독립 서스펜션 및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로 강력하고 안정된 작업을 지원한다. 800 ELiTE는 48V 11.7마력 AC모터와 삼성SDI의 리튬배터리를 장착해 조용하면서 강력한 힘을 내고 맞춤형 데크와 다양한 옵션으로 여러 작업환경에 최적화할 수 있다.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수요에 따라 국내 런칭된 PC Drainage는 ‘그린·페어웨이의 모세혈관’이라 불리며, 광섬유 및 스테인리스 소재로 된 작은 로프 형태의 PC Drainage를 코스 땅속에 설치해 수분을 흡수, 배출할 수 있다.

기존 맹암거가 동맥·정맥과 같은 위치라면 PC Drainage는 모세혈관의 자리를 담당해 더 효율적이고 꼼꼼한 배수라인이 만들어진다. 이로 인해 오래된 또는 기존 배수 시스템으로는 원활한 배수가 어려운 그린이나 배수불량지역에 탁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