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워 모터·리튬 폴리머 배터리 무장
그린보이 플러스는 일본 그린보이를 바탕으로 마이텍의 10가지 신기술이 접목돼 동급 최강 승차감과 강력한 내구성, AC 하이파워 모터 장착등이 강점이다.
해외 또는 국산 브랜드로 나뉘는 골프카 시장에서 그린보이는 남들과 조금 다른 이력을 갖고 있다.
일본에서 탄생했지만 지금은 한국에 공장을 두고 '귀화'를 함으로써 국산 골프카가 된 것이다. 그린보이는 마쯔다 자동차가 1977년 처음 개발했으며, 당시 세계 최초로 전자유도시스템을 골프카에 탑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동안 마쯔다의 카트사업부·산요·그린보이를 거쳐 2012년 부터는 (주)성음의 자회사인 (주)마이텍에서 골프카를 OEM으로 생산하고 (주)그린보이코리아가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마이텍은 그린보이와의 기술제휴와 자체 연구소의 기술력을 더해 2013년 그린보이 플러스를 개발, 현재 부품부터 생산까지 100% 국산화했다.
40년에 가까운 골프카 전문 업체의 노하우와 국산 기술력이 더해져 더욱 강력해진 그린보이를 선보인 (주)성음은 1969년 음반 전문 업체로 출발해 2004년 마이텍을 통해 전동차를 출시하는 등 전기차 관련사업에도 꾸준히 투자해 왔다.
성음은 지금까지 전국 30여개 골프장에 1500여대의 그린보이를 공급했다. 또 60여개 골프장에 5500여대 공급된 산요 골프카의 A/S도 맡고 있으며, 마이텍의 전동차도 2000여대가 판매되고 있다.
세계 최초 전자유도 골프카 유명
그린보이 플러스는 일본 그린보이를 바탕으로 마이텍의 10가지 신기술이 접목돼 업그레이드된 골프카다. ▲동급 최상 승차감 ▲세계 최초 전자유도 골프카+전자제어 기술 ▲강력한 내구성 ▲국산 부품으로 신속·저렴한 A/S ▲AC 하이파워 모터 장착 ▲승용차 등급의 메인 프레임 ▲최고급 납축·차세대 배터리 장착 등은 그린보이 플러스만의 강점이다.
그린보이 플러스는 업계 최초로 AC 72V 5Kw 하이파워 모터를 장착했다. 제원상 등판각도는 20도이나 최대 30도까지 가능해 경사가 심한 골프장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동력전달부의 최상 열처리로 소음발생을 최소화해 운행 중 정숙성을 유지하며, 메인·서브 배터리 각각의 충전을 통한 배터리 사용으로 발전량을 최소화해 장거리 운행이 가능하다.
마그넷 제어에 의한 자동주행 조절 기능은 그린보이의 뛰어난 전자제어 기술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유도루프선과 함께 카트도로에 설치되는 마그넷은 직선로, 내리막, 커브길 등 길의 특성에 따라 속도를 자동 조절할 수 있다.
최적화된 모듈 레귤레이터로 부드러운 출발을 보이며 정차 시에는 엔코더가 감속상황을 검지해 메인 브레이크의 제동과 EM브레이크의 작동을 제어, 급정지 없이 부드러운 제동을 보인다. 타이어는 아스콘에 최적화된 사계절 자동차용 타이어 145/70R-12 69T(한국타이어)로 접지력이 탁월하다.
업계 최초 4륜 유압 디스크브레이크 채택
그린보이 플러스는 업계에선 처음으로 4륜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 채택하는 등 안전성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1톤급 경차용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는 복동식 캘리퍼로 강력한 제동력을 발휘하며, 안정적인 브레이킹으로 부드러운 내리막 주행 및 정지를 보장한다.
2중 안전장치로 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했다. 카트가드는 자동주행 중 선행 골프카와 근접하면 자동으로 정지하며, 충돌검지 범퍼로 수동 및 자동주행 시 장애물에 충돌하면 범퍼에서 충돌을 검지하고 자동으로 정지한다.
자동주행 중 이상에 의해 차체가 정지하면 리모컨으로는 재출발이 불가능하며, 반드시 골프카에서 이상요인을 해결 또는 제거하고 본체의 스위치를 눌러야만 주행이 가능하게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또 안정성을 더하기 위해 메인 배터리를 차체 중앙부에 위치시켜 앞뒤 무게 배분을 50:50으로 최적화, 코너링 시 안정감을 준다.
업계 유일의 파워핸들을 장착한 그린보이 플러스는 수동운행 및 주차 시 핸들 조작이 수월하고, 특히 카트고 내와 같이 좁은 공간에서 효과적인 성능을 보인다.
4륜 독립 서스펜션은 자세의 변화가 적고, 타이어가 확실하게 노면에 접지돼 최상급 주행과 쾌적한 승차감을 실현한다.
배터리는 납축방식과 차세대 배터리를 선택할 수 있는데, 납축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트로잔 배터리를 장착해 안정적인 전원공급으로 2라운드 주행이 가능하다. 차세대 배터리는 SK이노베이션의 리튬이온 폴리머 방식을 채택해 가벼운 무게, 긴수명, 급속충전 등의 장점을 가진다.
그린보이 플러스는 앞뒤 좌석시트와 팔걸이 사이즈를 확장해 편안한 공간을 창출하고 편의성을 더했다. 뒷좌석은 성인남성 3명이 앉아도 여유로울 정도의 공간을 자랑한다.
전국 AS망 구축 24시간내 조치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공간도 다양하다. 앞뒤 좌석에 수납함이 마련돼 휴대폰, 음료, 라커키 등을 보관할 수 있으며, 루프에 그물망을 설치해 내부 수납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후방의 상·하 바구니는 구급함이나 물통 등을 담아둘 수 있다. 또 휴대폰 충전 기능으로 플레이 중에도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도 디지털시계, 손잡이, 접이식 고정대, 룸미러, 풍우커텐, 후방 윈드실드, 모래·물 주머니, 바닥고무매트, 엑셀안전막이, 암레스트 쿠션, 동·하계시트 커버 등이 기본 옵션으로 제공된다.
그린보이 플러스는 이상 발생 시 이중 체크 기능으로 철저한 정비를 보장한다. 먼저 이상이 발생하면 내용에 대응한 횟수만큼 램프 점등과 버저음으로 1차 고장내용을 판별할 수 있다. 전용 커넥터로 접속하면 화면에 고장 내용이 LCD 액정에 표시돼 고장요인 번호를 대조시켜 보다 상세한(2차) 고장원인을 판별하게 된다.
전장부 이상 시에는 전면 본넷 커버를 열어 제어기판 및 카트가드 등의 문제를 쉽게 조치할 수 있으며, 구동부 이상은 후면 커버를 열어 모터 및 전자브레이크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커버는 모두 탈부착이 용이한 오픈형으로 빠르고 쉬운 정비가 가능하게 했다.
성음과 마이텍은 전국 A/S 체계를 갖추고 접수 24시간 이내 처리를 원칙으로 그린보이 플러스의 사후관리를 보장하고 있다. 기본 2년 무상 A/S를 보증하며, 본사 및 공장에서 부품을 보유해 간단한 문제에는 즉시 부품을 발송하고, 전문가의 작업을 요하는 문제는 신속히 방문해 처리하고 있다.
[골프산업신문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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