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총회 ‘국내외 골프장 운영’ 사업목적에 추가
창립 70주년을 맞은 중견건설사 한신공영(주)(회장 최용선)이 골프장 사업에 진출하며 사업다각화에 나섰다.
한신공영은 3월24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국내 및 해외 골프장 운영 사업’을 추가하는 정관변경의 건을 의결했다.
한신공영은 국내건축 부문의 매출이 전체 매출액 중 70% 이상을 차지하는 구조인데, 이 부문의 실적이 악화되자 전체 실적에 영향을 준 것이다.
이 가운데 골프장 운영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며 돌파구를 찾는 모습이다.
한편 한신공영(주)는 1950년 주택 건설을 시작으로 건축, 토목, 전기, 플랜트 사업을 통해 굴지의 종합건설 업체로 성장한 회사로써 지금까지 약 28만 세대의 주택을 보급했으며, 도로, 고속도로, 지하철, 고속철도, 광역상수도 등 국가 기간산업 건설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 1970년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중동 지역과 중국 등지에서 활발한 해외공사를 통해 국위선양에 앞장서 왔으며, 최근 베트남을 중심으로 필리핀, 미얀마, 캄보디아 등의 동남아시아에서도 활발히 사업을 진행하며 그 기술력과 첨단 시공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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