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공사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 개최 골프장 입찰 공고가 나왔다.
KLPGA는 지난 4월26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삼다수 마스터즈 골프장 공개 입찰’을 공고했다. 비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총 8800만원이다.
제주도개발공사가 주최하는 삼다수 마스터즈는 올해 7월30일부터 8월2일까지 7회째 대회를 예정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매년 오라CC에서 개최되었지만 개발공사가 도민의 기업으로서 삼다수 마스터즈를 한 곳에서만 열기 보다는 보다는 순회개최를 통해 제주도의 여러 다양한 골프 코스를 알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제주에 골프장은 30곳이 있지만, 이중 KLPGA와 같은 대회를 개최할 만큼 인프라를 갖춘 골프장은 많진 않다. 인프라가 갖춘 골프장 대부분은 이미 대회를 열고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번 공고에 당초 삼다수 마스터즈가 열렸던 오라CC를 비롯해 제주 세인트포CC, 아덴힐CC, 타미우스CC, 라헨느CC 등의 참여가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개발공사는 “혹여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여건이 더 좋은 골프장이 있을 수 있어 공개 입찰을 통해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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