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우연구소(대표이사 구석진)가 개발한 새포아풀 방제전문 ‘포아박사(포아큐어)’가 일본(2016년), 미국(2019년) 진출에 이어 호주에 정식 등록됐다.

시드니, 멜버른을 중심으로 1600여개의 골프장이 있는 호주는 골프장 규모로만 보면 미국, 일본, 캐나다, 영국에 이어 세계 5위에 해당하는 골프장 강국이다.

(주)목우연구소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미국 골프산업쇼(GIS)에 참가해 지구촌 골프장 관계자들을 만나며 글로벌 공략에 역량을 집중했다.

호주는 2017년부터 현지회사인 Colin Campbell Chemical사와 제휴를 통해 행정 절차를 진행했다.

호주 등록 주무기관은 APVMA(호주농약동물약품부)이다. 올 3월 이미 등록이 확정되어 있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행정업무가 다소 지연되어 5월21일자로 최종 등록증이 나왔다.

호주는 이미 2년전부터 미국에서와 유사한 시험사용허가를 받아 40여개 골프장이 실제 그린에서 제품을 적용해왔다. 제휴사에서는 발표회등을 통해 시험사용 결과를 공유하고 제품 사용기술을 전수하는 등 출시에 앞서 제품 보급활동에 적극적이다.

같은 영어권으로 미국에서 포아큐어 사용결과가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있는 점도 매우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주)목우연구소에 따르면 호주 첫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생산을 이미 끝내고 6월중 선적 예정이다.

포아박사는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며 다음 진출 목표 국가는 캐나다와 남아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