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러시아에 골프장 추진
국내기업 러시아에 골프장 추진
  • 이계윤
  • 승인 2020.06.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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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훼미리 정일수 회장 블라디보스톡 27홀 러 정부와 계약
(주)훼미리 정일수 회장(앞줄 가운데)은 6월8일 러시아 정부와 정식 계약을 통해 ‘블라디보스토크 골프&리조트’를 연해주개발공사와 합작 시행으로 건설에 착수했다.

 

러시아에 한국인이 골프장을 건설해 화제다. 주인공은 부산과 경남에서 35년간 골프장컨설팅 및 회원권 분양 전문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주)훼미리 정일수 회장이다.

정 회장은 지난 6월8일 러시아 정부와 정식 계약을 통해 블라디보스톡 제1호 골프장이 될 ‘블라디보스토크 골프&리조트’를 연해주개발공사와 합작 시행으로 건설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블라디보스토크는 시베리아 횡단열차 종착지이자 ‘극동의 마카오’로 급부상하고 있는 러시아 연해주에 자리잡고 있다.

블라디보스토크 골프&리조트는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27홀 골프장으로 건설된다. 시공은 남흥건설(회장 문태경)이 맡았다. 리조트는 오는 2022년 6월 개장할 예정이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최초의 27홀 골프장이 될 블라디보스토크 골프&리조트는 부산 김해공항에서 1시간30분, 블라디보스톡 공항에서 15분 거리다. 푸틴 대통령이 경제관광특구로 선정한 카지노관광단지 해변가에 최고급 사우나와 120실 골프텔도 갖추게 된다.

정일수 회장은 “12개월 가운데 겨울을 제외하고 8개월 동안 라운드가 가능한데다 평균기온 25~27도인 여름철에 시원한 골프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라며 “한국에서 2시간 남짓이면 비행기로 도착해서 서양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골프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훼미리는 블라디보스토크 골프&리조트의 창립회원을 모집한다. 200구좌 한정회원이다.

정일수 회장은 “카지노단지와 함께 해외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는 블라디보스토크 최초 골프장 회원이 될 경우 골프도 즐기고 수익도 올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며 “골프장 개장 이후 프리미엄이 붙은 회원권 매매도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러시아 당국에서 허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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