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도 해양관광단지 착공 "세계적 관광지 꿈꾼다"
여수경도 해양관광단지 착공 "세계적 관광지 꿈꾼다"
  • 이계윤
  • 승인 2020.06.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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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호텔·연륙교·케이블카 조성
1조5000억 투입 2024년까지 완공
미래에셋이 1조5000억원을 들여 사계절 관광이 가능한 ‘세계적 수준의 아시아 최고 리조트’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로 추진하는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는 대경도 일원에 2024년까지 골프장·호텔·콘도·테마파크·마리나·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미래에셋이 1조5000억원을 들여 사계절 관광이 가능한 ‘세계적 수준의 아시아 최고 리조트’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로 추진하는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는 대경도 일원에 2024년까지 골프장·호텔·콘도·테마파크·마리나·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싱가포르 센토사를 롤모델로 삼은 여수경도 해양관광단지(면적 2.15㎢)에는 총 1조5000억원이 투입돼 호텔·콘도 등 숙박시설과 해상 케이블카, 상업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전남도와 미래에셋은 여수경도 해양관광단지를 사계절 관광이 가능한 ‘세계적 수준의 아시아 최고 리조트’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로, 남해안권이 21세기 관광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경도 개발사업의 관건이었던 여수 신월동과 경도를 잇는 진입도로와 연륙교 개설공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여수경도 해양관광단지 기반시설 지원을 위해 관광단지 주요시설이 완공될 오는 2024년 말까지 경도진입도로 개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연장 1.52㎞, 폭 13.8m 규모로 총사업비는 1178억원(국비 40%·지방비 40%·미래에셋 20%)을 투입한다. 지난해 말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 국비를 확보해 현재 기본계획 수립 중이다.

오는 7월 중 턴키방식으로 발주해 내년 6월에는 개설공사에 들어가 2024년 완공할 계획이다.

미래에셋 측은 2024년까지 이 같은 내용의 1단계 공사를 완료하고, 2025년 개장할 방침이다. 2단계 개발사업은 기존 콘도 회원권을 정리한 후 2029년까지 콘도를 재건축한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여수 경도개발이 이뤄지면 연간 385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오고 1만 4969명의 고용효과, 1조 8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주철현·김회재 국회의원,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권오봉 여수시장 등과 지역주민 대표들이 참석했다.

한편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2014년 경도에 골프장과 리조트를 조성했다. 미래에셋은 매각대금 3400억원을 오는 2024년까지 분할 지급하기로 했다.

미래에셋은 개발사업의 조기 착공 등을 위해 지난 4월 약 3000억원을 조기 지급한 후 기반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다음 달 마스터플랜 변경에 따른 개발계획(변경) 승인·고시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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