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샬/코스관리용 전기바이크 인기 시동 - 그린시티 테슬라이글
마샬/코스관리용 전기바이크 인기 시동 - 그린시티 테슬라이글
  • 이주현
  • 승인 2014.05.2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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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고 연료 필요없고 가격까지 저렴”
마샬용 전기바이크 인기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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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시티의 골프장용 전기바이크 '테슬라 이글'은 이탈리아 전문 업체의 설계에 그린시티의 전기모터 기술이 탑재돼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을 자랑한다.
내연기관 대신 전기모터를 이용한 제품이 속속 등장하면서, 골프장 코스장비에도 전기화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을 천명한 업체가 있어 주목된다.
(주)그린시티(대표 최지현)는 고효율 모터 및 모터 컨트롤러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전기바이크, 전기작업차 등 전기차량 생산과 코스관리장비의 전기동력화 전문 업체다.
전기모터·컨트롤러 원천기술 보유
이제 갓 출발한 신생업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전기동력, 골프장비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삼성, LG 등 대기업과 상품화 협의가 진행되고 있을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린시티가 생산하는 전기 장비의 근간이 되는 것은 모터와 컨트롤러 기술이다. 그린시티의 BLDC 모터는 소형이면서도 강력한 파워를 겸비한 고효율 모터로 각 장비에 맞춰 생산된다. 여기에 그린시티만의 모터 컨트롤러를 더하면 배터리 효율까지 좋아져 극대화된 성능과 효율을 실현한다.
자체 테스트 결과 모터 컨트롤러를 36홀을 주행할 수 있는 카트에 장착할 경우, 54홀까지 주행거리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시티는 이러한 고효율 전기모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골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기바이크, 전기작업차 등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골프장에서는 전기바이크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코스관리 및 경기진행 등의 용도로 활용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코스관리자가 홀컵교체를 위해 이동하거나 코스 순시점검을 다닐 때, 또는 경기진행요원의 이동용으로 안성맞춤이다.
덩치가 큰 골프카, 작업차 등을 이용하는 것보다 간편하고 효율적이며, 친환경 이미지와 무엇보다 소음이 없어 고객의 플레이를 방해하지 않는다. 실제로 전기바이크를 사용해 본 골프장은 골퍼들이 전기바이크가 조용해 플레이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며 호평하고 있다고 전한다.
그린시티의 골프장용 전기바이크 '테슬라 이글'은 이탈리아 전문 업체의 설계에 그린시티의 전기모터 기술이 탑재돼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을 자랑한다.
DC 72V 3.9kw BLDC 모터를 탑재했으며 그린시티의 모터 컨트롤러 기술을 더해 1회 충전으로 5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테슬라 이글만의 3단 토크 변환 스위치로 지형에 따른 토크, 속도 변환이 가능해 경사가 심한 코스에서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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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시티는 코스관리 자재 등을 싣고 이동할 수 있는 전기작업차, 장애인·시니어 골퍼를 위한 1인승 골프카, 전동 풀카트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테슬라 이글' 1회 충전 50km 주행
배터리는 납산 방식과 리튬이온 방식 모델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납산 배터리의 경우 모터 컨트롤러로 높은 효율을 얻을 수 있고 리튬이온 배터리는 급속충전으로 3시간 만에 완충할 수 있다.
그린시티 조준영 전무는 “동급 내연기관 바이크 연료비의 약 3%정도의 전기료로 운영이 가능해 1년이면 120만원, 5년이면 600만원을 절약할 수 있어 매우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린시티 전기바이크는 현재 베어크리크CC, 해운대CC, 아일랜드CC, 대명CC, 드림파크CC 등에 공급됐으며 전국 20여개 골프장에서 데모 운영 중이다.
이밖에도 그린시티는 코스관리 자재 등을 싣고 이동할 수 있는 전기작업차, 장애인·시니어 골퍼를 위한 1인승 골프카, 전동 풀카트 등 다양한 전기제품을 조만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그린시티의 도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코스관리장비 엔진을 전기모터로 교체하고, 나아가 전기 장비를 생산할 계획까지 세우고 있다.
이미 골프장에서 의뢰를 받아 벙커레이크를 전기화하는 작업을 실행중이다. 벙커레이크는 작업·작동 방식상 큰 힘이 필요치 않아 아직 내연기관에 비해 힘이 부족한 전기모터를 장착해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보통 골프장은 손님이 없는 시간대에 빠르게 벙커정리 작업을 하기 위해 2대 이상의 벙커레이크를 보유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전기 벙커레이크는 소음이 없어 라운드에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작업 시간대가 늘어나 보유대수를 줄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전기 작업차·전동풀카트도 공급
그린시티 최지현 대표는 “벙커레이크 등 소형장비부터 전기화해 코스관리장비 전체를 전기동력화 하는 것이 목표”라며 “장비 융통성 및 효율 향상, 친환경 이미지 제고 등 전기장비가 골프장에서 가질 수 있는 장점이 많다”고 말했다.
전기장비의 보급을 위해 아직 갈길은 멀지만 탄탄한 기술력과 무궁무진한 아이디어가 자신감의 원동력이다. 최 대표는 “그린시티의 모터·컨트롤러 기술은 대기업들이 차세대 배터리와 패키지화를 검토할 정도로 최고임을 자부한다. 글로벌 관리장비에 우리 제품과 기술을 공급하는 것도 목표 중 하나”라고 밝혔다.
문의 1600-8406
<골프산업신문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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