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혁제조·가공업체 유니켐 홍천 구만리 골프장 사업권 180억에 인수
피혁제조·가공업체 유니켐 홍천 구만리 골프장 사업권 180억에 인수
  • 이계윤
  • 승인 2020.07.24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중제 27홀 2022년 완공···운영은 골프존카운티
피혁 제조·가공업체 유니켐이 골프장 사업에 진출한다.
 
유니켐은 국내 골프 이용객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골프장 조성 사업권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골프장 건설 시행사를 맡아 투자 비용 이상의 성과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이에앞서 지난 6월30일 유니켐은 종속회사인 유니골프앤리조트가 삼승엘앤디의 골프장 및 콘도미니엄 사업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양수목적은 골프장 및 콘도미니엄 사업추가로 사업을 다각화 하기 위함이다. 양수가액은 180억원이다.
 
인수 골프장은 삼승엘앤디가 가진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구만리 산 101-1 일대 퍼블릭 골프장(가칭 포레스티지CC) 27홀·콘도미니엄 조성사업과 관련한 부동산(149만8345㎡) 및 사업권이다.
 
유니켐은 퍼블릭 골프장 이용객 증가 추세에 주목했다. 이용객 추이가 꺾이지 않는다면 골프장 건설비용보다 완공 후 가치가 더 커질 것이라고 판단해 직접 조성사업에 뛰어들었다.
 
경기도 안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니켐은 핸드백용 가죽과 자동차용 가죽시트를 제조·가공하는 업체다.
 
유니골프앤리조트는 유니켐 종속회사인 유니원의 100% 자회사다. 자본금은 49억원이다. 지난 6월 유니켐이 골프장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설립한 신규 법인이다. 유니골프앤리조트 실적은 유니원을 거쳐 유니켐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된다.
 
한편 유니골프앤리조트는 삼승엘앤디가 골프존카운티와 체결한 책임 임대차계약을 승계한다.
 
골프장 소유권은 유니골프앤리조트가 갖고, 잔디·코스 관리부터 내장객 유치, 마케팅 등 골프장 운영에 대한 전반적 권리는 골프존카운티가 갖는다.
 
유니골프앤리조트가 골프존카운티에 골프장 운영을 맡기고, 매년 일정한 수익을 가져가는 구조다.
 
골프장 건설 시공사는 동원건설산업을 그대로 유지한다. 동원건설산업은 지난 1월 착공에 들어갔다. 준공 예정일은 2022년 3월이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184 (엘지분당에클라트) 1차 1208호
  • 대표전화 : 031-706-7070
  • 팩스 : 031-706-707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현
  • 법인명 : (주)한국골프산업신문
  • 제호 : 골프산업신문
  • 등록번호 : 경기 다 50371
  • 등록일 : 2013-05-15
  • 발행일 : 2013-09-09
  • 발행인·편집인 : 이계윤
  • 골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골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in7071@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