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관리자로서 회원과 직원에게 도움이 될 통합 전략기획을 수립하는 것은 필수다.

전략기획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경영진이 클럽의 비전과 사명을 설정하고 직원이 전략기획의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을 통해 비전과 사명을 달성하도록 하는 것이다.

전략기획은 본질적으로 광범위하고 개념적이며 장기적 시각, 큰 그림, 앞을 내다보는 사고가 필요하다. 성공적인 전략기획이 수립되면 운영 계획으로 이어지며, 이는 본질적으로 보다 단기적이고 실용적인 성격을 띠고 클럽의 총지배인(또는 COO), 관리팀, 감독자, 각 팀 직원이 참여하게 된다.

총지배인은 일반적으로 회원 및 직원을 대신해 행정적 관점에서 전략기획 수립 과정을 이끌게 된다. 클럽 전략기획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이점을 제공한다.

-클럽의 현재 위치(기존 클럽인 경우) 또는 클럽 개장 시점(신규 클럽인 경우)을 조사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현재 클럽이 운영과 성과 측면에서 어디에 있는지 이해하고, 클럽이 어디에 위치하고 싶은지를 비교함으로써 관리자는 클럽이 목표 달성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분석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클럽의 미래 방향을 정할 수 있도록 한다. 미래 방향을 정하는 것은 종종 ‘사전적 관리’라 불리기도 하며 클럽관리자가 즉흥적으로 방향을 바꾸는 것에 대응할 수 있다. 성공한 관리자는 일관된 제품을 제공하려하고 모든 회원을 중요하게 생각할 때 ‘변덕스러운 관리’가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문서화된 전략기획은 측정하고 평가할 수 있는 합의된 방향을 제시한다.

전략기획은 종종 클럽에게 어려운 도전이다. 전략기획을 수립하는 대부분의 클럽은 기존 클럽이기 때문에 운영 중에 만들어야 하며, 많은 경우 운영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전통, 규모, 관심분야에 따라 저마다의 형태가 있는 클럽은 전략기획 수립에 대한 접근방식에 있어 다양한 모습을 보인다. 어떤 클럽은 전부를 독자적으로 하고 싶어 하고, 어떤 곳은 일부만 하고 싶어 할 것이다. 또 다른 곳은 외부 도움을 받고, 어떤 곳은 대부분 컨설턴트에게 맡기고 싶어 한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 클럽관리자는 전략기획 수립 과정을 가이드하고 조정하는데 도움이 돼야 한다.

전략기획 수립은 조직 전체에 걸쳐 일종의 여과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고, 여기서 다양한 유형의 클럽은 하나의 사업체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전략기획이 조직의 맥을 따라 진행되는 방식은 자체적인 층계 구조를 갖고 있다. 전략기획 수립 과정이 위에서 아래로 어떻게 흐르는지 다음을 통해 알 수 있다.

-클럽 전략기획: 이사회와 총지배인은 클럽 전략기획을 수립하는데 앞장선다.

주요 전략기획 안건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회원에게 봉사하는 성공적인 조직으로서 클럽의 위치를 유지하거나 향상시키기 위한 최고 수준의 전략과 이니셔티브가 포함된다.

-실무 전략기획: 실무 부서장은 일반적으로 마케팅, 재무, IT, 인사 등 비운영 지원부서의 관리자로 총지배인과 함께 실무 전략기획을 수립한다.

주요 안건에는 클럽의 전반적 전략기획을 지원하고 부서별 성과 목표를 수립하고 달성하기 위한 부서별 전략 및 이니셔티브가 포함된다.

-운영 전략기획: 운영 부서장은 일반적으로 식음료와 골프, 테니스, 수영, 피트니스, 승마 등 스포츠 영역의 책임자로 총지배인과 함께 운영 전략기획을 수립한다.

주요 기획 안건에는 클럽 전략기획을 지원하고 클럽의 전반적인 전략기획을 지원하고 부서별 성과 목표를 수립하고 달성하기 위한 부서별 전략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