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아프면 병원에서 각종 검사·진단을 하고 명의라면 정확하게 병을 찾아내 처방과 치료를 할 것이다. 그러나 돌팔이 의사라면 병을 찾지 못하고 엉뚱한 처방과 치료로 환자에게 비극적인 결과를 안겨줄 것이다.

골프에서 티칭프로는 의사와 같은 역할을 한다. 스윙 동영상을 촬영해 교정을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암적인 동작을 찾아야하는 것이다. 암적인 동작으로 인해 다른 부분까지 전이되지 않도록 말이다.

이 책은 코딩골프아카데미가 20년간 투어 경력과 스윙 연구, 티칭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딩의 방식을 스윙에 적용한 ‘코딩 골프스윙 티칭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완벽한 스윙을 도출해 낼 수 있는 골프근육 메모리 티칭 프로그램과 157가지 스윙 포지션을 완벽하게 분석해 볼 수 있는 상세한 설명을 담고 있다.

4차 산업 대두와 함께 요즘 교육 필수요소로 코딩인 많이 언급된다. 코딩이란 주어진 명령을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입력하는 것으로, 확장된 의미로 프로그래밍과 같은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코딩에 의해 컴퓨터 프로그램에서 인공지능까지 어떤 과정을 통해 결과를 도출해 낼지 결정되기 때문에, 이러한 코딩을 골프 스윙에 적용해 보면 결국 완벽한 분석과 티칭으로 스윙을 선수의 몸에 체득시켜 주면 완벽한 스윙을 도출해 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책에 소개된 골프근육 메모리 티칭방법을 바탕으로 한 코딩 골프스윙 티칭 프로그램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티칭시스템으로,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골프스윙의 메커니즘과 테크닉 모든 부분을 최정상의 프로와 같은 스윙으로 선수의 몸에 입력할 수 있게 해준다.

컴퓨터 코딩과 같은 일관성 있는 스윙을 책을 통해 몸에 체득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압박감 있는 경기에서도 일정한 스윙을 할 수 있게 된다.

골프를 하는 많은 사람들이 처음에 잘 배워야 한다는 말을 한다. 처음 3개월 동안 배우는 스윙이 평생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스윙을 하기 위해 먼저 몸을 제어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며, 자신 몸에 맞는 스윙을 근육에 기억시키느냐가 중요하다. 근육에 잘못된 스윙이 입력되면 무의식중에 잘못 입력된 동작이 나오기 때문이다.

저자는 20년 노하우로 만든 코딩 골프스윙 근육 메모리 티칭방법으로 교습을 해왔으며, 그 결과 4개월이란 짧은 시간 안에 프로와 같은 스윙을 만들어 다수의 투어프로를 배출한 바 있다.

스윙을 잘하려면 먼저 이론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스윙 영상을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다음 가장 먼저 교정해야 할 동작을 찾아야 한다. 책에 소개된 ‘코딩골프 스윙분석 157가지 체크포인트’는 누구나 아주 쉽고 정확하게 문제점을 찾아 교정할 수 있게 해준다.

저자 홍대양 프로는 KPGA, FPGA 프로를 거쳐 각종 대회에서 우승하고, 현재 코딩 골프스윙 아카데미 헤드프로, 포디 타석스크린골프 대표, 한양대 골프실기 교수 등을 역임하고 있다.

홍기표씨는 빅뱅커스텀골프 마스터피터와 코딩 골프스윙 아카데미 원장인 골프 박사로 통한다.

저자는 “아마추어는 물론 프로를 목표로 하는 골프 꿈나무와 프로지망생 티칭프로들의 지침서로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