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맹녕의 실전 골프영어] 골프 과부(Golf Widow)·골프 홀아비(Golf widower)
[김맹녕의 실전 골프영어] 골프 과부(Golf Widow)·골프 홀아비(Golf widower)
  • 골프산업신문
  • 승인 2020.11.3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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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과부(Golf Widow)’.

골프에 푹 빠진 남편을 가진 아내가 집에 혼자 외롭게 있으면서 고독에 잠겨 독수공방하는 것을 풍자적으로 비유한 용어(A woman whose husband spends much time on the golf course)다.

한마디로 남편을 골프에 뺏긴 부인들이다(A woman whose husband frequently absents himself from home so as to go and play golf). 골프는 한 번 입문하면 쉽게 헤어나지 못하는 특성이 있다. 그러나 세상이 변해 이제는 골프에 아내를 뺏긴 골프 홀아비(Golf widower)도 상당수일 것이다.

한 정신과 의사가 “사리판단을 흐리게 만드는 ‘환각제’ 같다(Golf can be an addiction just like drugs)”고 표현했다는 게 흥미롭다.

스코틀랜드 골프 과부는 “남편이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골프코스에 묻어 달라(When I die, bury me on the golf course so my husband will visit)”는 유언을 남겼다.

스코틀랜드 골퍼들은 반대로 “골프는 인생과 아내로부터 탈출(Golf is an escape from life or wife)”이라고 주장한다.

영국 골프평론가 조지 휴톤(George Houghton)이 1961년 “나는 골프 과부다(I am a Golf Widow)”라는 책을 발간해 화제가 됐다.

골프 중독자 남편에게 고초를 당하는 부인의 애환을 서술했다. “내 남편은 골프와 결혼했다. 살거나 죽거나 골프만 생각한다. 이 병은 치료되지 않는다. 나는 이혼했다(My husband is married to golf. He is an obsessive golfer. His madness is incurable, I’m divorced)”라는 내용을 담았다.

Wife A: I’m a golf widow. Because my husband is a real golfaholic. He plays every Saturday, Sunday, and even holidays. He doesn’t even care about spending time with his family(나는 골프 과부입니다. 왜냐하면 남편이 골프광이기 때문이죠. 토요일, 일요일 그리고 연휴까지 골프를 쳐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하지 않아요).

Wife B: That’s a shame. My husband is also very enthusiastic about golf(참 안됐군요. 내 남편도 역시 골프에 빠진 사람입니다).

Wife A: They are both crazy about golf(둘 다 골프에 미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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