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장비 명가 바로네스'를 이어갈 차세대 플래그십의 등장
'예지장비 명가 바로네스'를 이어갈 차세대 플래그십의 등장
  • 이주현
  • 승인 2020.12.0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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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네스 승용식 페어웨이모어 LM551
페어웨이모어의 세대교체를 표방하며 새로운 세대의 바로네스 모어를 이끌 기함으로 출시된 LM551은 바로네스만의 독보적 예지 기술과 혁신 설계로 한 세대 앞서가는 성능과 예지품질을 제공한다.

 

우리는 특정 브랜드 제품에 대해 얘기할 때 ‘플래그십(Flagship, 기함)’이라는 말을 쓰곤 한다. 이는 해당 브랜드에서 최고의 모델을 지칭하는 말로, 브랜드를 대표하는 성격을 지닌다.

코스관리 장비에서도 플래그십으로 불리는 제품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비중이 크고 대표격인 예지장비의 최상위 모델이 가장 많이 언급된다.

바로네스는 코스장비 브랜드 중에서도 예지장비의 명가로 꼽힌다. 첨단 기술과 장인정신으로 빚은 모어와 예지날이 최고의 예지품질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바로네스 예지장비 중 플래그십이라는 칭호가 가장 어울리는 모델은 역시 5갱 페어웨이모어 ‘LM2700’이라 할 수 있다.

바로네스 페어웨이모어 중 최상위 모델로, 많은 코스관리자들이 단 하나의 모어만 가질 수 있다면 LM2700을 선택하겠다고 말한다. 이 제품은 플래그십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바로네스의 최고 히트작이자 스테디셀러로 꼽힐 만큼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B-ACT의 공격적(위)·비공격적(아래) 모드 설정(왼쪽), 심한 기복에도 대응하는 넓은 유닛 상하이동 범위(오른쪽).
B-ACT의 공격적(위)·비공격적(아래) 모드 설정(왼쪽), 심한 기복에도 대응하는 넓은 유닛 상하이동 범위(오른쪽).

 

이러한 바로네스 플래그십의 명성을 이어갈 새 기함이 지난해 등장했다. 바로 모든 것이 새로워진 신형 페어웨이모어 ‘LM551’이 그것이다.

바로네스는 앞으로 모어 및 코스장비 기술이 나아갈 방향을 LM551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먼저 바로네스 장비 최초로 ‘부위 설계’를 적용했다. 이는 장비를 비슷한 기종으로 그룹화해 각 그룹 내에서 부위별 설계와 조합에 의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만들어내는 설계시스템이다.

이로 인해 다양한 장비를 내놓을 수 있게 돼 고객 선택지가 확대되고, 부위 공유로 부품을 줄이고 유지보수가 대폭 쉬워진다. 또 한 번 부위 설계를 적용하면 다음 신형 장비 개발 속도가 빨라지는 등 장비 개발·생산에 있어 일대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LM551은 부위 설계 첫 작품인 만큼 모든 부분에 걸쳐 앞으로 바로네스 장비를 선도할 한차원 높은 기술이 적용됐다. 가장 주목할 것은 예지장비 명가 바로네스의 명성을 더 높여줄 ‘B-ACT(Baroness Aggression Cutting Technology)’다.

B-ACT는 새롭게 개발된 독자적인 예지능력 조정기술로, 릴모어는 릴커터(회전도)와 베드나이프(밑날)의 위치 관계에 따라 예지능력이 달라지는데, LM551에는 같은 예고 설정으로 다양한 예지 성능 실현을 위해 밑날 각도를 조정하는 기구, 즉 B-ACT가 탑재된 모어 유닛을 장착할 수 있다.

B-ACT는 공격적(Aggressive) 및 비공격적(Less Aggressive) 모드로 설정할 수 있는데, 기본이 되는 공격적 모드는 릴 중심에서 밑날까지의 거리를 멀게 해 보다 많은 잔디를 끌어들여 깎을 수 있다.

또 잔디 잎 크기 편차를 줄이고, 균일하고 건강한 상태를 활성화하고 새싹 발육을 촉진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비공격적 모드는 밑날이 회전도 중심선에 접근한 위치에 장착돼 밑날 각도 및 자세가 작업량이 적은 상태가 된다. 잔디 상태가 좋지 않거나 밀도가 충분치 않을 때 이 모드를 사용하면 잔디를 보호할 수 있다. 따라서 이 두 가지 모드를 활용하면 모든 잔디 상태에 대응할 수 있어 상황에 맞는 이상적인 예지 품질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작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설계 및 기능도 탑재됐다. 먼저 모어 유닛 안정화를 위해 비틀림 코일 스프링을 장착해 승강 시 모어 유닛의 처짐을 방지하고 수평을 유지한다. 작업 시 모어 유닛이 수평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잔디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페어웨이 작업 시에는 유닛 상하 이동 범위를 넓게 해 심한 언듀레이션에도 매끄럽게 대응해 깎을 수 있다. 또 모어 유닛 추종성 강화를 위해 경사 종축을 채용, 작업 시 모어 유닛이 부드럽게 잔디면을 추종하고 직진 안정성이 향상돼 깨끗한 라인으로 깎을 수 있다.

러프 작업이나 급선회 시 예지가 되지 않는 부분이 발생해 두세 번 더 깎아야 하는 번거로움도 사라졌다. 본체 하부 유닛을 앞뒤로 슬라이드 시킬 수 있는 기구를 탑재한 것. 이로 인해 프론트 포지션에선 앞 유닛과 거리가 짧아져 중복 작업할 필요가 없고 작업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외주 작업이나 등고선 작업 시 덜 깎이는 것을 방지한다.

또 본체 하부 유닛 타임 랙 설정으로 유닛 상승 및 하강 시 시간차를 둬 컨트롤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페어웨이 진입 시 뒷 유닛이 러프를 깎아버리는 것을 막고, 작업을 끝내고 나올 때 덜 깎인 부분 없는 깔끔한 작업을 완성한다.

 

경사종축으로 직진 안정성과 깨끗한 라인 깎기(왼쪽), 집초 효율과 예지물 처리 능력이 좋은 그래스캐처(오른쪽).
경사종축으로 직진 안정성과 깨끗한 라인 깎기(왼쪽), 집초 효율과 예지물 처리 능력이 좋은 그래스캐처(오른쪽).

 

새롭게 설계된 그래스캐처는 예지물 날림이 적은 형상으로 집초 효율이 향상됐다. 그립 채용과 원터치 탈거로 예지물을 간편하게 버릴 수 있다.

작업성 및 메인터넌스 향상을 위한 편의사양과 기능도 탑재됐다. 쾌적한 작업을 위해 레버로 핸들 각도를 설정하는 틸트 스티어링과 높낮이 및 리클라이닝이 가능한 디럭스 시트를 채용했다.

본체 하부 모어 유닛 정비성 향상을 위해 리어 포지션에서 45도, 프론트 포지션에서 90도로 유닛을 회전할 수 있어 날 맞춤, 예고 조정 등을 쉽게 할 수 있다. 또 공구 없이 보닛이 완전히 오픈되기 때문에 정비 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고 엔진 주변부 정비도 쉬워졌다.

작업자 안전을 위해 인터록 시스템으로 안전 확보 조건이 충족되지 않은 상태에선 안전장치가 가동되며, ROPS 및 시트 벨트와 안전망으로 전복 및 타구 사고 등으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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