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캐디 셀프플레이 시대 성큼···MGI 풀카트 주목
노캐디 셀프플레이 시대 성큼···MGI 풀카트 주목
  • 이주현
  • 승인 2020.12.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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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오지에스공업, 호주 MGI사 'ZIP 시리즈' 풀카트 공급
전 세계 25개국 판매…손 안대고 움직이는 원격 제어도
자동신발털이·홀핀·벙커레이크 등 모든 코스용품 판매
(주)오지에스공업이 공급하는 호주 MGI사의 전동 풀카트 MGI ZIP X1(왼쪽)과 원격 제어 기능이 적용된 MGI ZIP NAVIGATOR(오른쪽).
(주)오지에스공업이 공급하는 호주 MGI사의 전동 풀카트 MGI ZIP X1(왼쪽)과 원격 제어 기능이 적용된 MGI ZIP NAVIGATOR(오른쪽).

 

골프장 호황과 노캐디 셀프플레이 추세에 따라 풀카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코스관리 및 경기용품 전문업체인 (주)오지에스공업(대표이사 이석제)은 호주 MGI사의 풀카트 ‘ZIP 시리즈’를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승용식 골프카 대신 걷는 골프와 셀프플레이를 지원하는 전동식 풀카트로, 노캐디 셀프플레이를 운영하고 비용 절감, 친환경을 중요시하는 골프장에 최적화됐다.

MGI(Motorized Golf International)는 1993년 설립돼 전동식 풀카트를 개발해 왔으며, 그 기술력을 결집해 만든 최신 모델인 ZIP 시리즈는 현재 전 세계 25개국 이상에 판매되고 있다. 이 중 오지에스공업이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주력 모델은 ‘MGI ZIP X1’ 및 ‘MGI ZIP NAVIGATOR’다.

MGI ZIP X1은 전동으로 움직여 골퍼가 힘들이지 않고 코스에서 골프백을 옮길 수 있다. 특히 부드럽고 조용한 주행성능과 골프백에 이상적인 디자인으로 셀프라운드 시 골퍼가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준다.

디지털 방식으로 속도를 제어하고 배터리 잔량을 표시하며, 저소음 250W 모터로 조용하면서 안정된 움직임을 보인다. 새롭게 설계된 ZIP 폴드 방식으로 카트를 접었을 때 기존 제품보다 25% 더 작기 때문에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리튬배터리 시스템은 클릭 한번으로 출발할 수 있고, 인체공학적 T바 핸들은 누구든 쉽고 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24V 리튬배터리는 18홀 라운드에 최적화됐으며, 36홀 용량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액세서리로 우산 홀더, 휠 커버, 다목적 클립, 스코어카드 홀더, 모래통 및 홀더, 여행가방, 레인커버 등을 장착할 수 있어 활용성을 높일 수 있다.

 

MGI ZIP 풀카트의 접었을 때 크기 축소(왼쪽), 인체공학적 핸들(가운데), 원격 속도 방향 제어(오른쪽).
MGI ZIP 풀카트의 접었을 때 크기 축소(왼쪽), 인체공학적 핸들(가운데), 원격 속도 방향 제어(오른쪽).

MGI ZIP NAVIGATOR는 원격 제어 기능을 적용한 풀카트로, 손을 대지 않고 전후좌우로 움직임과 속도를 제어할 수 있다. 특허 받은 자이로스코프 추적기술은 어떤 지형에도 카트를 안정된 주행을 구현하고, 내리막 속도 제어로 안정성을 극대화한다.

파워와 민첩함을 겸비한 트윈 모터와 24V 380Wh 고용량 리튬배터리로 구동되며, 안정된 접지력의 뒷바퀴와 선회하는 앞바퀴로 어떤 지형에도 안정된 주행을 제공한다.

ZIP X1 모델과 마찬가지로 ZIP 폴드 방식으로 부피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다양한 액세서리를 적용할 수 있다.

ZIP 시리즈 풀카트를 사용한 골퍼들은 MGI 홈페이지를 통해 ‘가볍고 작게 접히고 18홀 라운드 후에도 배터리가 여유 있다’ ‘사용에 전혀 힘들이지 않기에 걷기를 좋아하고 라운드를 많다면 최적의 선택’ ‘(ZIP NAVIGATOR 사용으로) 손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코스를 걸을 수 있게 됐다’ 등의 후기로 호평하고 있다.

MGI ZIP 시리즈 풀카트는 현재 의령친환경골프장, 하동골프리조트 등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노캐디 또는 캐디선택제 운영을 준비하는 골프장에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코스관리 및 경기용품 전문 (주)오지에스공업은 경남 양산에 700여평 규모 공장에서 골프 코스제품을 개발·생산·공급 중이다.
코스관리 및 경기용품 전문 (주)오지에스공업은 경남 양산에 700여평 규모 공장에서 골프 코스제품을 개발·생산·공급 중이다.

한편 오지에스공업은 골프장 운영용품을 전문으로 취급해온 경험으로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100% 분해되는 볼마크, 티, 런더리백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환경문제로 골프장에서 런더리백 제공은 중단되는 추세이며, 티와 볼마크도 환경 저해 요소로 꼽히고 있다.

이에 오지에스공업은 국내외(한국, 독일, 일본)에서 인증 받은 100% 친환경 생분해성 원료를 사용한 런더리백, 티, 볼마크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지에스공업은 골프장 운영에 필요한 거의 모든 용품을 다루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스파이크 브러시, 자동신발털이기, 홀핀, 홀컵, 벙커레이크 등은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또 나무티, 볼마크 등은 국내 시장 5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지에스공업은 수입품이 90% 이상이던 코스관리 및 경기진행 용품 시장에 꾸준한 R&D 투자로 현재 95% 이상의 국내 생산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연 평균 15만달러 규모의 해외 수출까지 하고 있다.

2014년에는 경남 양산에 700여평 규모의 공장을 신축해 제품 개발·생산을 안정화하는 한편, 올해부터 창업주 이종업 전대표이사의 아들인 이석제 대표이사가 회사를 이어받아 2세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대표는 외국계 기업 해외 마케팅 업무와 오지에스공업 20여년 근무 경력 등을 살려 향후 경영에 전문성과 현장피드백 반영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석제 대표는 “우리는 제2의 도약으로 젊고 힘 있는 기업으로 탈바꿈했으며, 임직원들의 힘을 모아 골프장 용품의 리더로써 세계 골프의 표준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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