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필름과 동일한 원단 손잡이 부착 골퍼 안심
골프장 로고·광고 등 위한 자수 주문 생산도 가능
골프장 코로나19 방역을 지원하는 골프카 손잡이 항균 커버가 나와 화제다.
골프장 기능성 용품 전문업체 아담스콧(대표 성환원)은 골프카 손잡이에 부착해 위생 및 방역에 도움을 주는 ‘구리 항균 커버’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항균력으로 유명한 구리원단이 함유된 커버를 골프카 손잡이에 장착해 골프장에서 다수가 사용하는 골프카에 대한 위생과 방역을 강화할 수 있다.
구리 항균 커버의 원단 재질은 겉감은 폴리에스테르, 나일론(구리), 스판덱스이며 안감은 실리콘이다. 이 중 구리원단은 요즘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엘리베이터나 각종 손잡이에 많이 사용되는 구리필름과 동일한 원리로 구리 성분이 항균 작용을 한다.
구리는 각종 실험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비롯해 각종 세균에 대한 항균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따르면 코로나19의 반감기는 플라스틱에서 6시간49분, 스테인리스 5시간38분, 판지 3시간30분인데 반해 구리에선 46분에 불과하다.
또 미국 EPA에서 병원 기구를 대상으로 테스트 결과 침대 칸막이, 테이블, 호출기 등에서 구리 외 소재보다 구리 소재로 된 기구가 멸균력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구리는 미생물 세포 구조를 방해해 세균이 서식하지 못하게 만드는 특징을 가지며, 악취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각종 실험 결과를 종합해보면 구리표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1시간 내 절반으로 줄어들고, 4시간 정도만에 사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구리가 들어간 원단으로 여러 사람의 손이 접촉되는 골프카 손잡이를 만들어 코로나19 방역뿐만 아니라 보온, 냄새 제거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아담스콧 구리 항균 커버의 핵심이다.
구리 항균 커버는 골프카 손잡이에 간단하게 부착할 수 있으며, 물세탁이 가능해 관리도 쉽다. 또 필요에 따라 사이즈가 다양하게 출시됐으며, 골프장 로고나 광고를 넣기 위한 자수도 주문 생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