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인산업 신사옥 준공 확장 이전···신제품 개발·수출 확대 박차
덕인산업 신사옥 준공 확장 이전···신제품 개발·수출 확대 박차
  • 이주현
  • 승인 2021.01.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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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밑날·회전도·버티컷날 등 ‘장인 정신’ 생산 공급
뛰어난 성능·품질 인정한 일본 수입업체서 적극 투자
정종천 사장 “일 이어 동남아 수출 비중 늘려 나갈 것”
덕인산업이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 위치한 신사옥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2021년 새해벽두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신사옥은 대지 1000평, 연건평 600평으로 기존 사옥 대비 3배 커졌다. 생산라인, 사무실, 직원 기숙사·편의시설, 창고 등 4개 건물로 구성돼 있으며 덕인산업의 모든 제품이 제조·보관된다.
덕인산업이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 위치한 신사옥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2021년 새해벽두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신사옥은 대지 1000평, 연건평 600평으로 기존 사옥 대비 3배 커졌다. 생산라인, 사무실, 직원 기숙사·편의시설, 창고 등 4개 건물로 구성돼 있으며 덕인산업의 모든 제품이 제조·보관된다.

 

코스장비 및 부품 전문 덕인산업(사장 정종천)이 신사옥 확장 이전으로 제품 개발·생산에 탄력을 받게 됐다.

덕인산업은 지난해 11월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 위치한 신사옥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2021년 새해 벽두 제품 생산을 늘리고 코스장비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는 지난 2013년 사옥 및 설비를 확충한 후 7년만으로, 그동안 국내 골프장 시장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일본 등 수출시장에서도 꾸준히 사랑받은 결과 또 한 번의 결실을 맺은 것이다.

덕인산업의 이번 확장 이전은 수출 대상국인 일본에서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덕인산업은 그동안 타인, 회전도, 밑날 등 코스장비 부품을 소재부터 직접 발굴하고 최신 정밀가공 설비를 도입해 고품질 제품으로 개발했다.

수입 제품에도 뒤지지 않는 성능과 품질로 국내시장에서 빠르게 인기가 높아지던 중, 이를 알아본 일본 코스장비 전문 공급업체와 2016년 6월 연 3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기에 이른다.

일본에서 덕인산업 코스장비 부품의 인기는 날로 높아졌고, 일본 업체 측에선 매년 수출량을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당시 생산설비 규모로는 한계가 있었으며, 덕인산업 정종천 사장은 일본 측에 설비 확충을 위한 투자를 제안했다.

다소 무모하면서도 과감한 제안이었던 생각에 정 사장도 가능성을 높게 보진 않았다. 그러나 2019년 12월 일본 업체로부터 ‘투자하겠다’는 답변이 왔고, 즉시 부지 및 설비 확보에 돌입한 결과 추진 1년여만에 새로운 환경을 갖추게 됐다.

 

덕인산업 정종천 사장은 “신사옥은 건축 소재부터 냉난방 설비까지 업무환경과 직원복지 향상을 위해 세심하게 신경썼다”며 “국내 코스장비 부품 분야에서는 외형적 규모는 물론 독보적인 기술과 최신설비를 자부한다”고 말했다.
덕인산업 정종천 사장은 “신사옥은 건축 소재부터 냉난방 설비까지 업무환경과 직원복지 향상을 위해 세심하게 신경썼다”며 “국내 코스장비 부품 분야에서는 외형적 규모는 물론 독보적인 기술과 최신설비를 자부한다”고 말했다.

덕인산업 신사옥은 대지 1000평, 연건평 600평으로 기존 사옥 대비 3배 커졌다. 생산라인, 사무실, 직원 기숙사·편의시설, 창고 등 4개 건물로 구성돼 있으며 덕인산업의 모든 제품이 제조·보관된다.

정 사장은 “건축 소재부터 냉난방 설비까지 업무환경과 직원복지 향상을 위해 세심하게 신경썼다”며 “국내 코스장비 부품 분야에선 중 독보적인 규모와 최신설비를 갖췄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덕인산업은 이번 확장 이전을 기점으로 생산량 증대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수출도 늘려갈 계획이다. 당장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에 대한 수출량을 늘리는 한편, 새롭게 개척한 동남아 시장에 대한 비중도 늘려간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정 사장은 “일본이 우리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중국 제품은 가격이 저렴해도 품질 문제가 심각했지만, 우리는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도 뛰어났기 때문”이라며 “품질과 가격을 양립할 수 있다는 장점을 소급하면 다른 해외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이라 본다”고 설명했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덕인산업 유공타인, 무공타인, 회전도, 밑날.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덕인산업 유공타인, 무공타인, 회전도, 밑날.

장비 부품과 더불어 코스장비 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다. 그동안 다목적 슬라이싱(JC-2020), 나이프 에어레이터(JC-3030/3040), 그린 배수·통기 시스템(D.D SYSTEM), 브러싱 장비(JC-1010/1020), 제설브러쉬(JC-SB240/220) 등을 개발해 왔으며, 자체 기술력으로 코스관리에 실용 혜택을 주는 장비를 개발해 선보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장비 부품은 독보적인 품질로 해마다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수출용 EX 사이드오픈 타인은 직접 선별한 금속 소재를 CNC 및 MCT 컴퓨터 수치제어 시스템으로 정밀 가공해 만들어진다.

강도가 좋아 잘 부러지지 않고 내마모성도 뛰어나 기존 제품 대비 2배 이상의 수명을 자랑하며, 갱신작업 시 균일한 마모로 일정한 형태의 코어링을 실현하고 잔디 뜯김이나 코어 막힘 현상이 없다.

회전도와 밑날은 국내에서 사용되는 모어 장비에 맞춰 제작되고, 특히 실용신안 등록된 교체형 갱모어 밑날은 예리한 깎기가 가능하고 래핑시간도 단축된다.

이밖에도 각종 브러쉬, 벙커레이크, 소드컷터날, 버티컷날, 롤러 등 코스관리에 사용되는 각종 장비 부품 및 소모품을 제작생산하고 있다.

정종천 사장은 “코스장비 국산화를 실현하고 수출을 통해 해외시장에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려는 노력을 지난 15년간 이어왔다”며 “이제 새로운 사옥과 설비를 바탕으로 우리의 비전을 실현하려는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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