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잔디 수송 문제 해결책 제시 - 한울스포츠잔디
여름철 잔디 수송 문제 해결책 제시 - 한울스포츠잔디
  • 민경준
  • 승인 2014.04.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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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울스포츠잔디
여름철 고온기 한지형 잔디의 안전한 수송을 위한 새로운 방법이 제시돼 화제다.
잔디 생산 전문 업체인 (주)한울스포츠잔디(대표이사 윤정호) 부설 잔디과학연구소(소장 장석원)는 고온기 한지형 잔디 생산 및 수송 시 식물생장조절제 처리와 수송시간이 잔디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켄터키 블루그래스와 크리핑 벤트그래스를 수송할 경우 뗏장에 생장조절제를 처리하는 것이 유리하며, 파레트 적재 후 12시간 내 하차·식재해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구소는 이러한 조치가 어려울 경우 적재된 뗏장을 분산시키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내용은 잔디과학연구소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규명한 것으로, 한울스포츠잔디는 올 여름부터 켄터키 블루그래스, 크리핑 벤트그래스, 한국잔디 등의 생산·출하·수송에 적용해 좀 더 신선한 잔디를 공급할 계획이다.
스포츠용으로 많이 이용되는 한지형 잔디는 생산자가 재배해 뗏장 형태로 파레트에 적재 및 수송후 골프장 등 현장에서 식재해 이용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한반도 기상이변에 따라 한지형 잔디의 여름철 고온기 수송 시 골프장과 경기장에 식재 후 잔디 잎과 줄기가 수침상으로 병해 황화돼 고사하는 등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잔디과학연구소는 고온기 한지형 잔디 생산 및 수송 시 식물생장조절제(trinexapac-ethyl, TE) 처리와 수송시간이 잔디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것.
연구소는 생육 중인 켄터키 블루그래스와 크리핑 벤트그래스에 TE를 수확 전 처리했고, 수확한 뗏장은 파레트에 적재 후 가상으로 수송시간을 0/6/12/24/48시간으로 설정해 유지시킨 후 하차해 식재 후 피해도 및 지상부, 지하부 생육을 조사했다.
켄터키 블루그래스와 크리핑 벤트그래스는 적재 24/48시간 처리구가 각각 30%/20% 이상 고사했다. 또 TE를 처리한 뗏장은 그렇지 않은 것보다 품질이 훨씬 우수했으며 적재시간이 길수록 TE의 효과가 뚜렷했다.
두 종 모두 6/9/12시간 적재 처리구는 무처리구(0시간)와 비슷한 품질을 보였다. 그러나 고온기에 뗏장을 24시간 이상 유지할 경우 엽색·광합성·생장지수 등 품질과 관련된 생육이 매우 저조해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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