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난 국산 그린보이 강력한 퍼포먼스로 시장공략 본격화
다시 태어난 국산 그린보이 강력한 퍼포먼스로 시장공략 본격화
  • 이주현
  • 승인 2021.02.18 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톱클래스 기술 보유 MPS코리아서
차량·배터리 자체 생산·공급·사후관리 일체화

골프카 브랜드 ‘그린보이(Greenboy)’가 더 강력해져서 돌아왔다.

MPS코리아(대표이사 양기일)는 신형 그린보이 골프카의 출시를 알리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을 밝혔다.

그린보이는 국내에서만 5000대 이상이 공급된 일본 산요 골프카가 모체로, 2012년부터 (주)성음이 인수해 국산 브랜드로 재탄생했다. 현재 그린보이를 소유한 MPS코리아는 2018년 성음과 일본 산요로부터 그린보이 골프카와 관련된 모든 사업권 및 설비를 인수해 새로운 그린보이를 개발·출시했다.

MPS코리아는 2002년 설립된 소형 전기차 및 리튬배터리 전문업체로 사업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리튬배터리에선 일본의 T사와 계약을 맺고 전기차용 배터리 부품 개발과 기술 연구용역을 수행할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

MPS코리아 양기일 대표는 고등기술연구원 출신으로 전기자동차 부품 개발 전문가이며, 직원 3분의1이 석·박사로 풍부한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각종 특허 등 MPS코리아의 지식재산권만 국내외 48건에 달하며, 자사 리튬배터리는 절반 이상이 일본 등 해외로 수출된다.

여기서 MPS코리아가 다른 골프카 브랜드와 가장 차별되는 점이 나온다. 골프카 핵심 기술을 모두 보유하면서 차량·배터리를 자체 생산하고, 개발·생산·유통·사후관리도 한 회사에서 일괄 제공한다는 것이다. 기존 골프카 브랜드는 차량과 배터리 생산업체가 다르거나 유통사도 분리된 경우가 많았던 것을 보면 독보적인 강점이다.

MPS코리아는 그린보이 인수 후 현장 피드백과 자체 기술력을 살려 최신 모델로 업그레이드하고, 자사의 글로벌 수준 리튬배터리를 장착해 날개를 달았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그린보이 GB-BT 5인승, GB-BT 8인승 패신저카, 전용 카 캐리어 공장 출고, 2인승 유틸리티카.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그린보이 GB-BT 5인승, GB-BT 8인승 패신저카, 전용 카 캐리어 공장 출고, 2인승 유틸리티카.

MPS코리아가 강조하는 새 그린보이의 장점은 ▲강력한 퍼포먼스 ▲편안한 승차감 ▲전통의 신뢰성 ▲검증된 안전성 ▲축적된 기술력 ▲국내 제조·생산 등으로 축약된다.

그린보이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위해 경쟁 모델 대비 최고 출력인 5.0kW AC모터를 장착했다. Prestolite사가 국내에서 제조한 이 모터는 유지보수 비용이 적고 긴 수명을 갖는다. 또 소음이 적고 경사길에서 밀림이나 급출발 현상이 적다.

컨트롤러는 이탈리아에서 만든 ZAPI S.P.A사의 ZAPI ACE2 컨트롤러로 최대 2톤급 전기 지게차에 사용될 만큼 국내외에서 검증 받아, 강력한 퍼포먼스 구동제어와 컨트롤러-모터 간 효율이 극대화된다.

업계 유일의 파워 스티어링은 그린보이만의 매력이다. 승용차 같은 쉬운 방향 전환과 부드러운 회전 성능을 제공한다. 고급차에 적용되는 맥퍼슨 타입 서스펜션은 최상의 승차감을 만들어내고, 4륜 독립 현가장치는 항상 일정한 접지력으로 승차감 향상과 코너 주행 시 안전성을 극대화한다.

안전에 대한 신뢰는 서브배터리시스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단일 배터리에서 모든 동력 및 전원을 공급받으면 상시 제어시스템 전원의 블랙아웃 상황 시 회피가 어렵지만, 서브배터리에서 상시 제어시스템 전원을 공급받기 때문에 안전이 확보된다.

브레이크는 골프카 안전의 핵심으로 그린보이는 유압+EMB 2중화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4륜 모두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를 적용하고, 감속기 1차축에 EMB(전자브레이크, Electro Magnetic Brake)를 적용해 안전성을 2배로 높였다.

충돌방지시스템도 2중화됐다. Horn R&T를 기본 장착하고 옵션으로 초음파센서까지 장착할 수 있어 안정적으로 충돌을 예방한다.

이 같은 성능과 안전은 산요 시절부터 축적된 기술을 MPS가 모두 흡수하고, MPS의 전기차 및 배터리 부분 기술력이 더해진 결과라 할 수 있다.

여기에 MPS가 직접 생산과 사후관리를 맡기 때문에 부품 조달이 용이하고 문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배터리 역시 자체 생산·관리하기 때문에 그린보이를 사용하는 골프장은 모든 사후관리를 단일채널 소통으로 받을 수 있다.

 

 

 

MPS 리튬배터리, 특허 기술로 최대 10년 보증

MPS코리아가 그린보이에 자신감을 갖는 이유는 많지만, 그 중에서도 자사가 직접 개발한 리튬배터리의 우수성이 핵심이다.

특히 리튬배터리 팩 분야에선 세계 최고라는 자부심이 있을 정도로 독보적 기술을 갖고 있다. MPS 리튬배터리는 특허 받은 패키징 기술 ‘영스블록(young’s block)이 적용됐다.

이는 리튬배터리 셀을 레고블록처럼 쌓는 패키징으로, 필요한 만큼 붙일 수 있어 무한 확장성을 가진다. 또 고장 나면 해당 모듈만 빼서 교체하면 되기 때문에 유지보수도 간편하다.

이 같은 셀 패키지로 세계 최상급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배터리셀도 검증된 삼성SDI 제품을 채택하고 있다

MPS 리튬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와 고출력에 적합한 사용 범위를 갖고 있다. 배터리 제어 핵심인 BMS는 진동에 강한 자동차용을 적용했으며, 충전 시간이 비교적 짧아 골프장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골프카용은 72V 116Ah/140Ah와 48V 116Ah/140Ah 모델로 출시돼 있으며, 그린보이 5인승에는 72V가, 유틸리티카엔 48V가 탑재된다.

배터리에 관련된 생산·유통·AS 일체를 MPS코리아가 보증하기 때문에 AS 사안 발생 시 문제점을 찾는 게 용이하고 차량과 배터리 제조사 분리로 인한 분쟁 발생 여지가 없다. 배터리 보증은 사안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무상 AS가 가능하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184 (엘지분당에클라트) 1차 1208호
  • 대표전화 : 031-706-7070
  • 팩스 : 031-706-707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현
  • 법인명 : (주)한국골프산업신문
  • 제호 : 골프산업신문
  • 등록번호 : 경기 다 50371
  • 등록일 : 2013-05-15
  • 발행일 : 2013-09-09
  • 발행인·편집인 : 이계윤
  • 골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골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in7071@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