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코리아-성균관대, 골프 석·박사 과정 대학원 개설
GA코리아-성균관대, 골프 석·박사 과정 대학원 개설
  • 이계윤
  • 승인 2021.04.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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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골프경영 석·박사 과정
글로벌 지도자 과정 발전 지원
100억 출연 ‘명예의전당’ 추진
경기 용인의 코리아·골드 골프장을 운영하는 GA코리아가 성균관대와 함께 골프 대학원 과정을 개설했다. 대부분 교육 과정은 GA코리아 내 골프장과 리조트, GA골프연구개발(R&D) 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경기 용인의 코리아·골드 골프장을 운영하는 GA코리아가 성균관대와 함께 골프 대학원 과정을 개설했다. 대부분 교육 과정은 GA코리아 내 골프장과 리조트, GA골프연구개발(R&D) 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경기 용인의 코리아·골드 골프장을 운영하는 GA코리아(회장 이동준·81)가 성균관대와 함께 골프 대학원 과정을 진행한다.

국내 대학에서 골프 경영·관리 전공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주는 일반 대학원 과정이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석사 과정은 2년, 박사 과정은 3년이며 석박사 통합 과정도 있다.

GA코리아는 지난 3월5일 성균관대 스포츠과학대학 골프 매니지먼트 전공 입학식을 열었다.

최고위 과정이 아닌 국내 일반 대학원 첫 골프 과목 석·박사 과정으로 지난해 12월 양측의 산학 협력 체결을 통해 개설됐다.

대부분의 교육 과정은 GA코리아 내 골프장과 리조트, GA골프연구개발(R&D) 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이동준 GA코리아 회장은 입학식 축사에서 “골프 관련 대학원 과정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지도자 양성의 산실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골프계의 원로 중 한 명인 이동준 GA코리아 회장은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골프계에 발을 들여 놓았지만 40여 년간 쉬지 않고 자신의 사업뿐 아니라 여러 다양한 골프산업계에 관여해 많은 성과와 업적을 남겼다.

10년 넘게 대한골프협회 부회장을 지냈고 올해 성균관대가 개설한 골프 경영·관리 전공 석사와 박사 학위 과정도 그의 노력과 의지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이 회장은 골프장 전문기업 GA코리아가 운영하는 골프장(골드·코리아) 두 곳은 물론 GA골프R&D센터를 수업 장소로 기꺼이 제공하기로 했다.

현장 중심 골프 전문 연구자 양성을 목표로 개설된 석·박사 학위 과정은 세계 골프 산업이 요구하는 골프 전문 비즈니스 과정에 운동역학·생리·심리 등 골프 이론 이론과 골프 교습 실습까지 포함됐다.

성균관대 스포츠과학대 장경로 학장 등 성균관대 교수 10명이 이론 수업을 이끌고, 골프 레슨 대가로 명성이 높은 임진한 씨와 미국 LPGA투어에서 활동했던 이정연 한국골프대학 초빙교수가 티칭 실습을 맡는다.

이 회장은 “현역에서 은퇴한 골프선수들에게 새로운 지도자의 길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오랜 사회 활동으로 교육을 멀리했던 분들에게도 골프를 통해 만학의 기회를 주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지도자 과정으로 성장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동준 회장은 또 100억원을 출연해 장학재단을 만들고 한국의 유·무형 자료들을 모아 골프 명예의 전당을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골프계 발전을 위해 남은 힘과 시간을 모두 쏟아붓고 싶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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