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업계 큰손 호반건설 전선업계 2위 대한전선 인수
골프장 업계 큰손 호반건설 전선업계 2위 대한전선 인수
  • 이계윤
  • 승인 2021.04.07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서서울CC·H1클럽(덕평)과 하와이 와이켈레CC 등을 보유 운영중인 호반건설이 국내 전선업계 2위 대한전선을 인수한다.

3월29일 대한전선은 최대주주인 니케가 보유한 주식 전량이 호반건설에 매각된다고 공시했다. 지분은 총 3억4258만9205주이며, 금액은 2518억원이다. 하나은행 등 특별관계자가 보유한 지분 14.03%도 호반산업이 매입할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LS전선에 이은 전선업계 2위 기업이다. 500kV급 이상 전력을 송전하는 초고압 케이블 부문 기술은 국가 핵심기술로 지정될 정도로 높은 기술력을 갖고 있다. 대한전선 인수를 통해 해상풍력발전 부문에서 해저케이블, 해상플랜트 건설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호반건설의 대한전선 인수는 사업구도를 다양화하기 위한 호반그룹의 행보의 일환으로 보이다. 호반그룹은 지난 2017년 대기업 집단에 편입된 바 있다. 2020년 기준 자산 9조1460억원, 재계순위 45위에 올랐지만 사업 구조가 건설업에 편향됐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호반그룹 차원에서 사업다각화를 꾸준히 하고 있다”라며 “본업인 건설과 전선이 시너지가 있다는 판단 하에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184 (엘지분당에클라트) 1차 1208호
  • 대표전화 : 031-706-7070
  • 팩스 : 031-706-707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현
  • 법인명 : (주)한국골프산업신문
  • 제호 : 골프산업신문
  • 등록번호 : 경기 다 50371
  • 등록일 : 2013-05-15
  • 발행일 : 2013-09-09
  • 발행인·편집인 : 이계윤
  • 골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골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in7071@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