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베어포트리조트 회원제 18홀 팝니다
익산 베어포트리조트 회원제 18홀 팝니다
  • 이계윤
  • 승인 2021.04.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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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1일까지 인수의향서 접수
코로나19 특수 성사가능성 높아
전북 익산 18홀 회원제베어포트리조트가 매물로 나왔다. 36홀중 대중제 골프장 18홀은 2019년 매각돼 현재 이도가 운영 중이다. 골프장이 초호황세인 만큼 매각 흥행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전북 익산 18홀 회원제베어포트리조트가 매물로 나왔다. 36홀중 대중제 골프장 18홀은 2019년 매각돼 현재 이도가 운영 중이다. 골프장이 초호황세인 만큼 매각 흥행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회생회사 (주)베어포트리조트(전북 익산/ 회원제 18홀)가 M&A 공고를 냈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베어포트리조트 매각주간사 삼일회계법인은 원매자들로부터 오는 4월21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받는다. 4월 22일부터 5월12일까지 예비실사(Information Package)를 실시하고, 입찰 예정일은 5월14일이다.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에 참여 및 회사의 신규 발행 회사채 등 인수 등을 통해 매각이 이뤄진다.

참가자격은 인수의향서, 비밀유지확약서 및 관련서류 제출후 심사를 통과하고 정보이용료를 납부한 입찰적격자에 한해 자료를 제공한다.

2012년 설립된 베어포트리조트의 전신은 한울아이앤시다. 이후 웅포관광개발로부터 36홀(대중제+회원제)규모 골프장을 인수하면서 현재 상호로 변경됐다. 베어포트리조트는 인수 이후 골프장 절반에 해당하는 대중제 골프장만을 운영해오다 2019년 매각했으며 작년부터 (주)이도가 운영 중이다.

나머지 18홀 회원제 골프장을 운영하던 웅포관광개발은 그러나 2015년부터 이어져온 자본잠식과 입회보증금 반환 소송 등에 따른 우발채무가 급증하면서 유동성 문제를 해소하지 못한채 파산했다.

2018년 하반기 과학기술인공제회가 지분 20% 매각을 추진했지만, 대법원의 베네치아CC 판결로 매각을 중단키도 했다.

회원권 승계 의무를 적시한 체육시설법 규정 적용에 신탁 공매가 예외라는 기존 판례가 바뀌면서다.

한편 베어포트리조트가 일정 계속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이번 회생 절차가 진행되는 만큼 이번 매각작업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19로 골프장 산업이 특수를 노리고 있는 만큼 M&A를 통한 외부 자본 유치도 경영 정상화의 한 방안이 될 수 있다.

특히 지난 2018년에는 베어리버CC의 지분 매각이 한 차례 진행되면서 복수의 원매자가 투자를 고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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