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장 프로샵 위탁사업자 예스런던(회장 김용호)이 캐디 및 골프장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 및 배치, 그리고 플랫폼을 통한 캐디 운영 등에 관한 종합 플랫폼을 지향 하는 자회사 예스케이컨설팅(대표 구은수)을 설립했다.

예스케이컨설팅은 골프장에서 근무하는 캐디 양성 및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지식과 서비스, 안전, 기타 실전에 필요한 업무 등을 교육하고 골프장으로의 취업을 알선한다.

캐디 교육은 한국골프소비자보호원(원장 서천범)과 한국서비스전문가 육성센터(이사장 김영미)가 맡는다.

예스케이컨설팅은 “최근 국내에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골프장과 코로나19로 인하여 해외 골프 여행 골퍼들이 국내 골프장 이용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골프장 캐디의 숫자는 턱없이 부족하고, 수급 또한 원활치 못하다”며 “단순한 캐디 역할이 아닌 다양한 능력을 가지는 캐디를 양성하는 교육을 시작으로 캐디 종합 플랫폼을 개발하여 플랫폼을 통하여 캐디 선택 및 수급,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골프장 운영에서 3부 티 오프에 맞추어 마샬 캐디를 발굴 육성해 골프장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마샬 캐디는 골프에 인사이트가 있는 은퇴자 및 경력 단절 여성 등이 참여 할 수 있는 제도다. 이는 고용 재창출이라는 측면에서 사회 공헌도를 찾아 볼 수 있다

구은수 예스케이컨설팅 대표는 “캐디 종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은 골퍼들과 골프장 간의 가교 역할을 하는 캐디의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골프장 및 전국 아디다스골프 전문점을 포함해 약 60여 곳의 프로샵 및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예스런던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골프존마켓과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시작한 예스런던은 2019년 하반기 골프존마켓 압구정점과 부천점에 아디다스골프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올해 3월에 골프존마켓 방이점에 아디다스골프 매장을 오픈했다.

또 골프장 프로샵 위탁 운영 사업의 범위도 적극 확대 및 강화하고 있다. 경기도 파인크리크CC, 충청도 솔라고CC, 마론뉴데이CC, 제주도의 라헨느CC를 잇단 오픈하면서 지역별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