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맹녕의 실전 골프영어] 진정한 용기는 미라클샷보다 레이업
[김맹녕의 실전 골프영어] 진정한 용기는 미라클샷보다 레이업
  • 골프산업신문
  • 승인 2021.05.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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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센티지 골프(Percentage golf)'.

스코어 메이킹의 지름길이다. 코스설계가들이 만든 함정을 피하기 위해서다.

바이런 넬슨(미국)은 “골프는 확률 게임이고, 나 역시 퍼센티지 플레이를 한다(Golf is a percentage game, and I play the percentages)”고 강조했다.

메이저 5승 포함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54차례나 우승한 전설이다. 1945년에는 35개 대회에 나서 무려 ‘18승 고지’에 올랐다.

골퍼는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 모든 것을 결정한다. 퍼센티지 골프가 바로 홀 공략 시 성공 확률(percentage of success)과 실패 확률(percentage of failure)에 따라 안전한 쪽으로 도모하는 전략이다.

대부분 퍼센티지 샷과 퍼센티지 클럽이 있다. ‘핸디캡 3’ 이하 고수들은 실제 공략할 때와 지킬 때를 잘 구분해 스코어가 크게 망가지지 않는다.

퍼센티지 골프는 다시 말해 영리한 골프다. 기적의 샷(miracle shot)과 같은 무리한 도전 보다는 위기에서 우회하는 현명한 퍼센티지 샷을 선택한다(A smart golfer can play percentage shots).

연못과 깊은 벙커가 도사리고 있다면 일단 페어웨이로 보내는 레이업(lay up)이다. 이 때 ‘up’은 ‘단정하게 한다’는 의미다. 장애물이 있는 파3홀은 오히려 ‘2온 1퍼트’가 나을 수 있다.

퍼센티지 골프는 프로의 세계에서도 자주 응용된다. 토너먼트 최종일 큰 타수 차로 앞서면 안전한 샷에 초점을 맞춘다.

확률 골프를 한다고 겁쟁이가 아니다(Playing high-percentage golf doesn‘t mean playing timidly or with excess caution). 미스 샷을 최대한 줄여주는(minimizing riske) 코스 매니지먼트다(selecting the percentage shot is usually the best policy).

Golfer A:There is a pond about 190 yards from the tee. A long hitter like you should easily get over it(티에서 190야드 지점에 연못이 있네요. 당신같은 장타자는 쉽게 넘어갈 수 있을 겁니다).

Golfer B: No, I don’t think so. I‘ll hit it side ways(아닙니다. 옆쪽으로 치겠습니다).

Golfer A: Are you going to lay up short of the pond?(연못 앞까지 끊어가겠다구요?)

Golfer B: Yes, I’m going to play percentage golf(네, 퍼센티지 플레이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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