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카 충전시간 설정(심야) 전기요금 획기적 절감
골프카 충전시간 설정(심야) 전기요금 획기적 절감
  • 이주현
  • 승인 2021.06.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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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신정보, 골프카 충전제어 시스템 G-EMS 출시
심야시간대 배터리 충전…사용+기본 요금 동시 절감

골프카 충전 제어로 전기요금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전기품질 기술 전문업체 (주)재신정보(대표이사 한정규)는 골프 충전 시간과 피크(peak) 전력 제어를 통해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G-EMS(Golf-Energy Management System)’를 개발 출시했다.

이 제품은 골프카 충전을 특정 시간대에 하도록 설정할 수 있으며, 피크 전력 하향으로 골프장의 전기 계약요금(기본요금)과 사용요금을 동시에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골프장에서 이용하는 산업용전력 요금은 기본요금에 사용요금(경부하+중간부하+최대부하), 전력산업기반기금으로 구성된다.

이 중 사용요금에서 사용 시간대별 경부하 대비 최대부하 요금(산업용전력(을) 고압A 선택Ⅱ 기준)은 최소 204%(봄·가을), 최대 364%(여름)의 차이를 보인다.

따라서 골프카 충전 시 최대부하 시간대를 피하고 경부하 시간대를 활용하면 사용요금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피크전력에 따른 기본요금까지 절감할 수 있다.

골프카 충전은 영업 시간이 끝난 후 티타임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지는데, 이는 경부하 시간대(계절에 따라 다르나 대체로 23시~09시 사이)와는 차이가 나게 된다.

그렇다고 경부하 시간대 충전을 위해 별도 야간 관리자를 두는 것도 비효율적이어서 그동안 대부분의 골프장은 중간부하나 최대부하 시간대에 골프카를 충전하고 있었다.

그러나 G-EMS를 도입하면 충전을 사전에 설정한 시간대에 할 수 있기 때문에 경부하 시간대 충전이 가능하다.

따라서 가장 요금이 저렴한 시간대로 충전해 전기 사용요금을 줄이면서, 피크전력도 낮춰 계약 기본 요금도 낮출 수 있다.

실제로 강원도 고성 27홀 P골프장이 G-EMS를 도입해 3년간 사용 중이며, 재신정보가 샘플 데이터 취득 후 12개월 환산한 결과 월 41%정도의 사용요금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를 토대로 18홀, 80대 규모 골프카 충전에 대한 전기요금 시뮬레이션 결과 기본요금 3~5%, 사용요금 44%, 전력기금 9%의 절감 효과가 있으며, 연간 약 1600만원의 총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절감 효과를 감안할 때 G-EMS는 도입 이후 2년 안에 투자비용을 넘어설 수 있으며, 설치 후 유지관리 비용이 거의 들지 않았다.

G-EMS는 서버와 분전반, 관리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전력 제어와 모니터링 등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전력계측기를 통해 실시간 전력 정보를 모으고, 피크전력·시간제어·충전상태 모니터링을 통한 전력 사용량 관리가 가능하다.

전력 변동량 및 트렌드 정보도 제공하며, 급격한 변동 발생 시 경보를 준다. 분전반 내부 온도를 감시해 화재 위험에 대비할 수 있으며, 기간별 전력 사용실태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다.

관리프로그램은 각종 제어 기능과 함께 원격 감시 기능도 제공해 모바일로 충전 상태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한편 재신정보는 2002년 설립해 20년간 전기 품질과 관련된 새로운 패러다임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기술형 중소기업이다.

G-EMS를 비롯해 배터리 모니터링 시스템(BMS), 정밀계측에 의한 태양광 효율진단 모니터링 접속반, IGR누전차단기 및 누전분석기 등을 개발 했으며, 전기에너지와 관련된 여러 현장진단.컨설팅 및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재신정보 박동영 부사장은 “G-EMS는 가장 효율적인 구축 비용으로 골프카를 충전하고 계약 및 사용 전기요금을 모두 절감하는 효과로 짧은 시간 내 ROI가 가능하다”며 “시설 중단 없이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영업 손실도 발생하지 않으며, 향후 시스템 확장 시 스마트 전력관리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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