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에 인접한 대중제 18홀 ‘오렌지듄스영종골프클럽’이 6월1일 정식 개장했다.

골프장은 인천공항 IBC-I에 운영중인 복합리조트 인천파라다이스시티 앞에서 남측해안도로를 따라 코스가 펼쳐져 있다.

설계와 시공은 오렌지듄스송도를 운영중인 오렌지엔지니어링(대표이사 강상문)이 맡았다. 초종은 그린과 티잉그라운드에 벤트그래스, 페어웨이는 켄터키블루그래스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8년 공항 제1여객터미널 남쪽 대중골프장 개발사업 시행자로 영종오렌지컨소시엄을 선정했다. 20년간 운영한 뒤 원상복구로 반납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주)영종오렌지는 이 골프장을 듄스(Dunes)코스 이름에 걸맞게 해안과 내륙의 크고 작은 모래언덕을 다양한 모습으로 연출했다. 골프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 도전적이고 전략적 코스공략을 추구했기 때문이다.

특히 경관 변화가 다양할 뿐만 아니라 리듬감 있는 언듈레이션을 전략적으로 활용한점도 돋보인다.

여기에 섬세한 변화가 있는 그린, 거칠면서도 자연스러운 형태의 벙커, 시시각각 변하는 바람은 골퍼들에게 정교하면서도 과감한 플레이를 요구한다.

지역 주민(인천 중구·옹진군)은 평일 15%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