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농, 신개념 갱신장비 'T-플러그 진동 슬라이서' 출시
토농, 신개념 갱신장비 'T-플러그 진동 슬라이서' 출시
  • 이주현
  • 승인 2021.07.02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드라이젯·스테이너·살스코와 함께 막강 혁신장비 라인업
T-플러그 진동 슬라이서

토농(주)이 자체 개발 및 독점 공급을 통해 국내 코스관리에 필요한 혁신 코스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토농은 최근 자사 T-플러그(T-PLUG) 코스장비의 진동 슬라이서를 새롭게 개발해 출시하고, 기존 슬라이싱 오버시딩기와 함께 관리 트렌드에 맞춘 혁신 장비 라인을 강화했다. 이전부터 공급해오던 드라이젯, 스테이너, 살스코 등도 꾸준히 판매고를 올리고 있어 종합 코스장비 업체로 탄탄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T-플러그 진동 슬라이서는 혁신적 칼날진동 슬라이싱 방식으로 배수 및 가스 효과가 향상되고 뿌리생육을 촉진시켜 잔디 생육에 이로운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작동원리는 간단하지만 혁신적이다. 슬라이서 칼날이 상하로 진동하면서 작업해 토양을 풀어주고 잔디 뿌리를 절단하는 갱신효과를 제공한다.

기존 슬라이싱 작업도 비슷한 효과를 내지만 칼날의 진동으로 인해 더 깊고 광범위한 갱신이 가능하다는 게 토농의 설명이다. 다시 말해 단순히 자르는 것을 넘어 진동 충격과 함께 자르는 효과로 더 높은 갱신 효율을 낼 수 있다.

슬라이싱 칼날은 최대 10cm로 상하 진동으로 잔디 뿌리를 깊게 절단한다. 여기에 진동 효과로 작업 지역 토양을 광범위하게 풀어주면서 토양 내 가스 배출과 산소 공급을 돕는다. 답압 및 배수 불량 해소 효과도 있어 갱신작업으로 인한 다양한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작업 효과가 나타나는 최대 깊이는 12cm까지로 타인에 의한 에어레이션에 비해 2배 가까운 깊이의 토양까지 도달한다. 작업 표면이 깨끗하고 잔여물도 발생되지 않아 정리 등 후속작업도 필요 없다. 따라서 작업에 따른 경기 중단도 최소화된다.

 

T-플러그 슬라이싱 오버시딩기
T-플러그 슬라이싱 오버시딩기

T-플러그 슬라이싱 오버시딩기는 빠른 작업속도와 높은 발아율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기존 오버시딩기의 단점을 보완해 슬라이서, 더블디스크 파종기, 롤러가 결합된 원스톱 파종 방식을 적용했다.

작동원리는 최대 250㎜까지 들어가는 슬라이서가 표면을 자르고, 더블디스크 사이로 종자가 투입되면 뒤이은 롤러가 표면을 다진다. 이로 인해 종자가 정확하게 땅속으로 투입돼 높은 발아율을 실현할 수 있다.

T-플러그 진동 슬라이서와 오버시딩기는 서로 호환돼 한 대의 차체에 슬라이서, 오버시딩기만 교체해 사용할 수 있다.

 

드라이젯
드라이젯

드라이젯은 토농이 오랫동안 공들여 국내 시장에 소개한 미국 드라이젯컴퍼니의 혁신 갱신장비다. 고속 물 분사 시스템으로 잔디 뿌리층에 공기구멍을 뚫고 특허 진공 기술로 모래를 주입해 통기와 배토, 토양 개량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작동 방식은 먼저 분사기가 코스 표면에 밀착해 고압의 물을 뿌리층에 공기구멍으로 내뿜어 고결화된 토양을 부드럽게 풀어줘 답압을 완화시킨다.

동시에 모래나 토양개량제 등이 물 분사에 의해 생성된 특허 받은 진공효과에 의해 구멍으로 끌어들여진다. 이로 인해 빠르게 뿌리층에 통기가 되고 모래가 구멍을 채워 깨끗한 표면이 만들어진다.

통기와 동시에 코어를 모래로 채우기 때문에 무엇보다 코스표면이 빠르게 회복된다. 정리작업이 최소화되고 눈에 띄는 코스 표면 손상이 거의 없어 작업 후 1시간이면 플레이가 가능하다.

기존 통기작업 빈도를 줄일 수 있고 갱신+배토+토양 개량 동시작업으로 더 적은 인력과 시간이 들어가기 때문에 관리 예산을 줄일수 있다. 또 작업으로 인한 경기 중단이 거의 없기 때문에 영업시간 손실도 최소화된다.

답압 해소 효과가 우수해 여름 고온기나 트래픽이 높은 코스지역에서 빠른 답압 해소에 적용할 수 있으며, 그린을 비롯해 티잉그라운드, 페어웨이, 어프로치 등에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드라이젯은 2017년 골프다이제스트 톱100 코스의 절반 가까운 곳에서 사용된 적이 있을 정도로 명문 골프장의 갱신작업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스테이너 진동식 에어레이터
스테이너 진동식 에어레이터

스테이너 장비는 트랙터 하나에 다양한 어태치먼트를 부착해 풍성한 활용성을 자랑한다. 토농은 단순 공급에 만족하지 않고 국내 환경에 맞춰 직접 개발한 어태치먼트를 출시해 호평을 얻고 있다.

그 중 진동식 에어레이터(SUA-60)는 페어웨이 IP지점 등 답압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 작업하면 지면을 흔들어주는 통기로 굳은 토양을 풀어주고 작업 후 시약 및 관수 효과를 향상시킨다.

플렉스마스터(82-70630) 84인치의 작업폭을 제공하며 지면을 따라 움직이는 유연한 로터리데크가 고르지 않은 잔디와 굴곡 있는 표면도 깔끔하게 예지한다. 벙커, 티박스, 폰드 인근, 팬스 부근, 나무 밑의 잔디 예지작업에 유용하다.

3갱 릴마스터(RM3-74) 특수강이 적용된 시바우라 릴데크를 적용해 예지 품질이 우수하며, 언듀레이션이 심한 코스에서도 안정적인 작업능력을 유지한다. 중량 배분 시스템으로 더블타이어 장착 시 30도 경사지 작업도 가능하며, 백래핑과 릴스피드 조정도 가능하다.

 

살스코 그린롤러 HP11-Ⅲ
살스코 그린롤러 HP11-Ⅲ

그린롤러 살스코 HP11-Ⅲ는 잔디에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확실하고 매끄러운 롤링으로 국내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보통 롤러가 작고 가벼우면 잔디에 부담을 적게 준다 생각하기 쉽지만, 토농은 살스코 HP11-Ⅲ이 진정한 경량 롤링을 실현한다고 말한다. 그 비결은 넓은 지면 접촉 면적에 있다.

HP11-Ⅲ 본체는 다른 경량 롤러보다 커 무겁게 보이나 롤러 지면 접촉 면적을 따져보면 실상은 다르다.

이 제품은 직경 27.3cm의 큰 롤러를 장착, 같은 무게의 롤러라도 직경이 크면 지면 접촉 면적이 늘어나기 때문에 면적당 지면에 가해지는 무게도 가벼워진다. 이로 인해 다른 롤러보다 큰 직경의 롤러를 가진 HP11-Ⅲ가 가벼우면서도 정확한 롤링을 할 수 있다.

큰 직경 롤러는 각각 길이가 91.4cm로 총 3개가 장착돼 185cm의 넓은 작업폭을 제공한다. 기존 롤러에서 보이던 작업 시작 시 그린잔디를 밀거나 당기는 문제없이 매끄럽게 바로 작업을 시작하고 마무리할 수 있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184 (엘지분당에클라트) 1차 1208호
  • 대표전화 : 031-706-7070
  • 팩스 : 031-706-707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현
  • 법인명 : (주)한국골프산업신문
  • 제호 : 골프산업신문
  • 등록번호 : 경기 다 50371
  • 등록일 : 2013-05-15
  • 발행일 : 2013-09-09
  • 발행인·편집인 : 이계윤
  • 골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골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in7071@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