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서천군·새서울그룹 설해원 서천관광단지 조성 투자협약
충남도·서천군·새서울그룹 설해원 서천관광단지 조성 투자협약
  • 이계윤
  • 승인 2021.06.2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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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3000억원 투자
종천리에 골프장·호텔 조성
서천군은 6월8일 충남도청에서 양승조 도지사, 노박래 군수, 새서울그룹 김원태 총괄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3개 기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천군은 6월8일 충남도청에서 양승조 도지사, 노박래 군수, 새서울그룹 김원태 총괄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3개 기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충남 서천군이 종천면 종천리 일원에 골프장 조성을 골자로 하는 3000억원 규모의 대형 관광단지 개발에 나선다.

서천군은 8일 충남도청에서 양승조 도지사, 노박래 군수, 새서울그룹 김원태 총괄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3개 기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에는 2026년까지 민자를 유치해 380만㎡ 규모의 부지에 숙박시설(호텔, 콘도, 온천), 체육시설(골프장, 수영장), 상가시설을 갖춘 가족 레저형 종합 휴양 관광단지 조성 계획이 담겼다.

서천군은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지역인력 우선 채용, 지역생산물 소비촉진,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사업 대상지는 서해안고속도로 서천IC에 인접한 지역으로 편리한 교통망이 구축돼 있으며 희리산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등 천혜의 자연 풍광을 갖춘 곳으로 알려져 있다.

관광단지가 조성되면 전국에서 손꼽히는 치유.체험 관광명소로 부상할 전망이다.

서천군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생산유발 5000억원, 고용유발 2300명, 신규 일자리 창출 600명의 시너지 효과가 뒤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기 침체, 관광산업 타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천군은 그동안 동백정,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비롯한 관광자원과 한산모시문화제, 동백꽃주꾸미 축제 등 특색있는 관광 이벤트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왔지만 일정 규모의 리조트, 호텔 등 숙박시설 부족으로 경쟁력 약화를 초래해 왔다.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새서울그룹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서천관광단지에 최고급, 고품격, 명품 관광시설이 들어오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서울그룹은 2002년 설립된 관광.레저 전문 기업으로 양양국제공항 관광단지, 양양 수산항 설해원 클리프, 울진 덕구온천 리조트 등 대규모 관광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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