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중 심정지 회원 골프장 직원이 CPR로 생명 구해
라운드중 심정지 회원 골프장 직원이 CPR로 생명 구해
  • 골프산업신문
  • 승인 2021.07.07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반도개발 보라CC 경기과 이선걸 대리

(주)반도개발의 보라CC(대표이사 안영호)에 근무하는 직원이 심정지로 쓰러진 남성 회원을 울주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의 안내에 따라 심폐소생술(CPR)로 살려냈다.

지난 6월13일 19시경 18번홀 그린 앞 벙커 부근에서 부부동반 라운드중이던 남성 회원이 갑자기 심정지가 오면서 쓰러졌다. 이를 목격한 캐디는 즉각 경기과에 무전을 보냈고 마침 라이트 시설 점검 후 사무실로 복귀중이던 이선걸 대리가 무전을 듣자마자 119신고 후 사고 현장에 도착해 119상황실과 통화를 하며 CPR을 실시했다.

이 대리는 상황실 지시에 따라 호흡 여부 확인 후 스타트홀 입구에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와 쓰러져 있는 회원에게 사용했고, 구급차가 도착할때까지 심폐소생술을 계속 실시하면서 환자의 상태를 살폈다.

심정지 환자를 살릴 수 있는 5분 남짓 골든타임 동안 이 대리의 침착하고도 신속한 대처 덕분에 회원은 호흡이 돌아왔으며 곧바로 119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선걸 대리는 “매년 관할 소방서를 통해 소방훈련과 심폐소생술 등의 교육을 받으면서 항상 실전을 대비하고 있었으며,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칭잔 받는게 쑥스럽기도 하지만 정말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심폐소생술(CPR)은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치료법이다. 인공호흡과 심장 압박(심장 마사지)을 동시에 하는 것으로서 심장마비를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게 되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심장마비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확률이 3배 이상 높아진다.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 보라CC 이준식 명예기자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184 (엘지분당에클라트) 1차 1208호
  • 대표전화 : 031-706-7070
  • 팩스 : 031-706-707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현
  • 법인명 : (주)한국골프산업신문
  • 제호 : 골프산업신문
  • 등록번호 : 경기 다 50371
  • 등록일 : 2013-05-15
  • 발행일 : 2013-09-09
  • 발행인·편집인 : 이계윤
  • 골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골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in7071@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