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가 세계랭킹 14위에 자리했다.
박민지는 7월13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4위에 안착했다. 지난 주 발표됐던 18위에서 4계단을 끌어 올렸다.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그는 지난 11일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우승했다. 시즌 6승째를 거머쥔 박민지는 상금 1억8000만원을 추가하며 올해 상금만 11억원을 넘어섰다.
이번 시즌에 들어설 때만 하더라도 박민지는 세계랭킹 41위였다. 하지만 우승을 쓸어 담으며 랭킹을 크게 끌어 올려 ‘대세’임을 확인시켰다.
박민지는 “지금 이 상황이 꿈같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은퇴 전에 통산 20승을 채우기에는 아직 반밖에 오지 않았다”며 “최종 목표는 한국 최다승을 세우는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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