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소재 골든비치CC가 회원 그린피 인상문제를 놓고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골프장측이 인상조정 변경방침을 철회하면서 일단락 됐다.
이 골프장은 누적되는 경영적자 개선을 이유로 현재 2만5000원 수준 회원그린피를 1만5000원∼2만원 정도를 인상하려 했으나 회원들이 반발하며 시위에 나서 갈등을 빚어왔다.
이에앞서 골프장 측과 회원들은 그린피 인상안을 놓고 두차례 협의를 진행했으나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과 ‘계약 당시 약정을 지켜라’라는 양쪽 입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합의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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