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퍼트, 고온기 잔디 병·스트레스 지속가능한 솔루션 제공
코퍼트, 고온기 잔디 병·스트레스 지속가능한 솔루션 제공
  • 이주현
  • 승인 2021.08.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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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퍼트의 미생물제제 및 생육촉진제 등이 여름철 잔디 관리에 효과적이면서 환경 영향도 최소화하는 제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코퍼트 네덜란드 본사.
코퍼트의 미생물제제 및 생육촉진제 등이 여름철 잔디 관리에 효과적이면서 환경 영향도 최소화하는 제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코퍼트 네덜란드 본사.

 

고온기 잔디병 및 스트레스 관리에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품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벌 농업기업 코퍼트는 자사 미생물제제 및 생육촉진제 등이 여름철 잔디 관리에 효자 노릇을 하면서 환경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본격적으로 국내 코스관리 시장 공략에 나선 코퍼트는 환경 친화와 지속가능한 관리에 있어 자사의 독보적인 제품 라인을 내세우고 있다. 50년 넘는 역사 동안 지속가능한 작물 관리 제품과 솔루션에만 집중해온 만큼 차별화된 품질과 기능이 그린키퍼들에게도 인정받고 있다.

트리아눔 시리즈
병 억제+영양 활동 증가 효과 입증

그 중심에는 미생물제제 트리아눔 시리즈와 생육촉진제 비디포툼이 있다. 트리아눔 시리즈는 트리코데르마 하르지아눔 T-22로 이뤄졌으며 푸사리움속, 피티움속, 라이족토니아속과 같은 토양 유래 병원균에 대해 예방적 작용으로 식물 뿌리를 보호하고 근권부 영양분 섭취 작용을 돕는다.

트리코데르마 하르지아눔 T-22의 효과는 오랜 연구로 입증된 바 있다. 미국 코넬대의 연구(C.-T. Lo, E. B. Nelson, G. E. Harman, 1997.)에 따르면 T-22를 통해 벤트그래스에 발생하는 피티움마름병, 브라운패치, 달라스팟을 71%까지 완화시킬 수 있고 병 발생을 최대 30일까지 늦출 수 있다.

연구진은 농약 사용을 통한 잔디 발생 질병 관리의 용이함을 인정하면서도 특정 농약의 잦은 사용으로 인한 토양 오염 및 저항성 발현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토양 내 박테리아, 방선균류에 의한 유기물 분해, 질소 전환 및 고정 등과 같은 잔디 양분 흡수 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언급하며,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생물학적 방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코스잔디와 같이 상업적으로 재배·관리되는 잔디는 사용자 경험을 높이기 위해 낮은 예고로 조밀하게 유지된다. 때문에 주기적인 예지, 관수 등으로 스트레스와 병 발생 가능성이 일반 작물보다 현저히 높은 특성이 있다.

이러한 코스잔디를 지속적으로 고품질로 유지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자재 사용이 점점 강조되고 있는 추세다.

코퍼트는 관련 제품에 대한 최고의 기술과 노하우를 갖췄다고 자부하는 만큼 자사 제품의 효능에 대해 자신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트리아눔 시리즈의 경우 자연 추출 배양한 천연 T-22 균주를 코퍼트만의 특별한 생산공정을 통해 범용성을 높여 최고 수준의 유효 생균 수(CFU/g)를 보장한다(트리아눔-P:1×109, 트리아눔-G:1.5×108).

이처럼 막강한 유효 생균 수를 무기로 트리아눔 시리즈를 처리하면 식물 뿌리 표면을 따라 빠르게 증식해 뿌리에 보호막 효과를 형성하고, 식물이 생장하는 동안 뿌리에서 배출되는 대사 부산물을 병원균보다 빠르게 선점해 병원균이 자리 잡지 못하게 된다.

여기에 T-22에서 생성되는 가수분해 효소가 병원균의 세포벽을 분해, 기생하게 돼 궁극적으로 근권부 병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영양 활동을 촉진하는 것도 트리아눔의 효과다. 토양 속 기타 성분에 고정돼 식물 흡수가 어려운 영양분인 인산, 망간 등의 흡수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흡수가 어려운 Fe3+를 용해도가 높은 Fe2+로 변환시켜 원활한 흡수를 돕는다.

트리아눔 시리즈는 현재 미국에서 친환경 살균제로 등록돼 판매 중이나, 국내에선 같은 제품을 유기농업자재로 등록(공시-2-4-099)해 매년 농약 사용량을 신고해야 하는 골프장의 고민을 크게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여름철에 자주 사용하는 계면활성제나 토양보습제와 함께 사용하면 효과를 더 증대시킬 수 있다.

코퍼트 관계자는 “친환경 균주의 확보, 최상의 유효 생균 수, 최적 상태 고객 배송의 삼박자를 통해 물샐틈없는 품질이 유지되는 트리아눔 시리즈를 통해 그린키퍼들은 급변하는 기후와 점점 높아져 가는 고객의 눈높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디포툼
여름 잔디 생육·뿌리 관리 청신호

비디포툼은 최근 골프코스 관리에서 관심과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생육촉진제로, 코퍼트만의 기술로 식물에 이로운 작용을 촉진하는 천연 추출물과 미량 요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상황이 지속되면 그만큼 잔디 스트레스가 늘어나도 영양분 결핍이 일어나 생육 저하 및 질병 감염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국내 골프장은 코로나19 특수로 입장객이 크게 늘어나 날씨와 함께 이용객에 의한 스트레스도 증가하면서 티박스나 그린과 같은 지역을 중심으로 관리가 더 힘들어지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이 같은 환경에서 생육촉진제는 코스관리의 새로운 지원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비디포툼도 유기농업자재로 등록(공시-1-183)된 천연 생육촉진제로 해조류추출물과 휴믹산, 풀빅산 및 철, 망간, 아연, 붕산, 몰리브덴, 규소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해조류에서 추출한 푸코스테롤과 불포화지방산이 효소 생산을 유도해 식물 대사활동을 촉진하고 베타인, 사이토키닌 및 휴믹산, 풀빅산은 환경에서 오는 스트레스로부터 식물을 보호한다. 또 토양 미생물 활동과 기능을 향상시켜 뿌리 발육 촉진 및 스트레스 저항성을 높여주는 것도 비디포툼 효능이다.

비디포툼은 코퍼트의 엄격한 생산 및 품질관리 기준인 냉각 압착 추출 및 미세 필터링 기술을 적용해, 일체의 물리·화학적 개량을 거치지 않은 고순도 친환경 추출 제품으로 유명하며, 유럽 친환경자재로 등록돼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한편 코퍼트는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농업 제품과 기술로 명성을 얻고 있는 글로벌 농업기업으로, 전 세계 90여개 나라에 공급되고 있다.

작물 생육 촉진, 천적 이용 해충 방제, 친환경 벌을 이용한 자연 수정, 해충 모니터링 및 종자 처리 등에 대한 세계 최고 수준의 노하우와 품질을 보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류·작물 건강과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사업 전개로 유명하다.

한국지사인 코퍼트코리아는 2007년 설립 이후 첨단시설 원예농가에 종합 재배 관리 전문지식 및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코스관리 산업에도 지속가능한 관리모델에 대한 요구가 커짐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 다양한 종류의 친환경비료, 생육촉진제, 뿌리 질병 개선 솔루션, 해충병원성 선충 및 곰팡이 등의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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