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프에 최적화된 그라운드마스터 시리즈 도입 확산
러프에 최적화된 그라운드마스터 시리즈 도입 확산
  • 이주현
  • 승인 2021.08.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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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로 프리미엄 로터리모어 그라운드마스터 시리즈
러프작업 릴모어에서 로터리모어 방식 전환 대세
변화하는 예지환경에 맞춰 러프작업에 최적화된 토로 그라운드마스터 시리즈 중 주력 모델인 그라운드마스터 4500-D.
변화하는 예지환경에 맞춰 러프작업에 최적화된 토로 그라운드마스터 시리즈 중 주력 모델인 그라운드마스터 4500-D.

 

골프코스 관리환경 변화에 따라 고품질 로터리모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맞춰 국내시장에 토로를 공급하는 (주)토우그린과 (주)비래산업은 프리미엄 로터리모어 ‘그라운드마스터(Groundsmaster) 시리즈’를 공급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 많이 사용되는 릴모어는 회전도와 밑날이 너무 예민해 러프 예지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여기에 인력 부족과 기후 변화 등으로 러프 작업을 위한 로터리모어 도입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

이러한 추세는 우리나라 기후가 점점 아열대로 변하고 있는데서 출발한다. 짧아지는 봄가을, 길어지는 여름과 잦고 불규칙한 강우와 점점 강해지는 무더위로 예지작업도 이전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힘들어졌다.

특히 여름철 잦은 비와 열기는 페어웨이, 러프의 빠른 잔디 성장을 촉진해 규칙적인 예지를 방해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잦은 비로 페어웨이를 며칠간 깎지 못하다가 릴모어로는 한 번에 깎기 어려울 정도로 잔디가 자라곤 한다.

이 경우 토로는 그라운드마스터로 먼저 깎은 다음 릴모어로 작업하면 빠르고 우수한 예지품질을 낼 수 있어 추천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과 동남아 등 바뀐 국내 기후와 비슷한 지역에선 페어웨이와 러프 예지에 로터리모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최상 예지 실현 ‘컨투어 플러스’ 커팅 유닛

1973년 첫 출시된 그라운드마스터는 40년 가까이 세계 유수의 골프장에서 그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최신 그라운드마스터 시리즈는 컨투어 플러스(Contour Plus) 로터리 커팅유닛, 사이드와인더(Sidewinder) 커팅 시스템, 크로스트랙스(CrossTrax) 상시 4륜구동, 스마트 쿨(Smart Cool) 냉각 시스템 등 혁신 기술이 적용돼 있다.

컨투어 플러스는 그라운드마스터 예지 성능의 핵심으로 굴곡진 지형에서도 지면을 따라 움직여 균일하고 스캘핑 없는 깎기를 실현한다.

에어 인렛 포켓(air inlet pockets)은 모든 날에 깨끗하게 깎일 수 있도록 잔디를 똑바로 세우고, 손상 방지 컵(anti-scalp cup)은 유닛이 지면에 너무 위험하게 가까워지는 것을 방지한다. 개선된 후방 배출구는 예지물을 더 고르게 분산시킨다.

예지 조건에 따라 최상의 결과물을 위해 로터리 날을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다. 예를 들어 어토믹 멀칭 블레이드는 이빨 모양의 날로 풀과 낙엽을 작은 조각으로 자를 수 있고, 기존보다 더 높은 예고 변경에 맞춘 높은 예고 전용 블레이드도 선택할 수 있다.

더 편리해진 유지보수성도 그라운드마스터 시리즈의 강점이다. 정기적으로 정비해야 하는 곳은 도구 없이 빠르게 접근할 수 있고, 다른 그라운드마스터 제품과 동일한 부품을 공유하기 때문에 유연하고 빠른 정비가 가능하다.

작업자 편의도 잊지 않았다. 조정 가능한 에어라이드 좌석(4500/4700-D 기본 제공)은 장시간 작업에도 작업자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파워스티어링 및 원터치 제어장치 모두 한층 편안한 작업과 높은 생산성을 지원한다.

미니 인포센터는 정비 알림 메시지를 받을 수 있고, 잠재적 문제를 즉각 통보 받게 된다. 작업 중에도 한눈에 작동 정보가 표시되고 장비 내부 상태를 계속 모니터링할 수 있다.

좌우이동 커팅 시스템 수목주변 작업도 수월

그라운드마스터는 데크 개수 및 작업폭에 따라 4가지 모델(3500/4300/4500/4700-D)로 나뉜다.

그라운드마스터 3500-D는 173cm 작업폭을 제공하며 릴모어의 정밀한 다듬기 능력과 로터리모어의 편리한 유지보수성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상시 3륜구동 시스템은 미끄러짐을 감지하고 최소 2개 바퀴에 항상 동력을 전달해 거칠고 젖은 작업면에서도 구동력을 유지해, 2가지 장비가 필요했던 지역도 그라운드마스터 한 대로 관리할 수 있다.

특허 받은 사이드와인더 커팅 시스템은 커팅 유닛을 좌우로 최대 61cm 이동시키면서 접근이 어려운 곳도 깎을 수 있기 때문에 벙커나 폰드 주변, 나무 사이도 쉽게 작업할 수 있다.

그라운드마스터 4300-D는 229cm 작업폭을 제공하며 중형 로터리모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능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설계됐다.

독특한 크로스트랙스 상시 4륜구동과 강력한 42마력 터보 디젤엔진, 5개의 컨투어 플러스 커팅 유닛은 다른 제품 대비 견인력과 등판력, 예지품질 등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해준다.

스마트 쿨 냉각 기능 멈추지 않는 작업

그라운드마스터 4500/4700-D는 각각 277cm, 381cm의 작업폭을 제공해 넓은 면적을 빠르게 작업하면서 정밀 예지 능력을 보이는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크로스트랙스 상시 양방향 4륜구동과 개별 휠 브레이크를 갖춰 탁월한 핸들링과 제어력으로 최상의 작업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스마트 쿨 시스템은 후드가 과열되면 냉각 팬을 잠시 역회전시켜 흡기 스크린에 붙은 잡풀과 찌꺼기를 날려 버려 멈추지 않고 계속 작업을 할 수 있다.

스마트 파워 시스템은 힘든 작업 조건에서 장비가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으며, 지면 속도를 자동으로 낮춰 블레이드에 더 많은 파워가 전달되게 해 최적 커팅 속도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

턴 어라운드 기능은 4500/4700-D만의 장점이다. 데크를 살짝 들어 올려 예지 및 이동할 수 있는 기능으로, 러프 1차 예지에 활용할 수 있다.

러프 잔디 길이가 너무 길면 데크를 바닥에 대고 깎으면 잔디가 데크 밑으로 눌려 눕게 된다. 이 때 턴 어라운드로 데크를 10~20cm 사이로 들어 올린 뒤 1차 예지로 중간정도 길이로 자르고, 이후 2차로 로터리모어나 릴모어로 정밀한 예지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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