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골프장 잔디 생산 공급 명성-장성잔디향토사업단
국내 최대 골프장 잔디 생산 공급 명성-장성잔디향토사업단
  • 이주현
  • 승인 2015.07.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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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잔디 유통량 70∼80% 담당
골프코스 잔디 언제나 공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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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잔디향토사업단은 2015 조경박람회에 참가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장성잔디의 우수성을 알렸다.


장성군은 국내 잔디생산의 62%, 실질 유통량의 70∼80%를 책임지고 있는 최대 잔디 산지다.

현재 장성군내 잔디유통법인 40여개가 통합된 장성잔디생산자영농조합법인(장성잔디협회)에 420여곳의 농가 조합원이 소속돼 있다.

여기에 장성잔디 명품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군과 잔디농가를 연결하는 장성잔디향토사업단이 조직돼, 지자체(행정)-사업단(사업실행)-영농조합(생산)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체계를 갖추고 있다.

30년이 넘는 잔디재배 노하우로 잔디 생산 및 관리에 있어 국내 최고의 기술을 보유, 소비자가 원하는 품질의 잔디 생산이 가능하다.

장성잔디는 장성중지, 안양중지, 금잔디 등 한국잔디와 켄터키블루그래스, 크리핑벤트그래스 등 한지형잔디도 취급하고 있다.

장성중지는 지역에 자생하고 있는 들잔디를 장성에서 15년간 토양에 적응시키고 유전적 특성이 균일한 우성형질의 개체만을 선발, 분리해 순도 높은 우수 단일 품종만을 육성해 만들어졌다.

엽색과 예고가 뛰어나고 가뭄과 습해, 냉해에 강한 특성을 지닌다. 뿌리 발육이 좋아 번식력이 왕성하고 병충해에도 강한 면을 보이고 줄기가 곧게 서고 잎이 고와 골프장에서 가장 선호하는 품종 중 하나다.

또 사양토 기반을 새롭게 조성해 수요처 식재 후 바로 활동이 가능한 비용 대비 최상 품질의 프리미엄 잔디다.

안양중지는 안양베네스트GC에 식재된 안양잔디의 변이를 분석하고 대표종을 선발해 개발됐다.

엽색이 밝은 황녹색이며 새싹수가 많고 내답압성, 조숙성, 내건성이 우수하다. 지상포복경이나 지하경이 포함된 잔디식물체 또는 잔디지를 식재 또는 산파해 무성 번식하는 것이 특징이다.

금잔디는 들잔디보다 섬세하고 밀도가 높으며 종자가 잘 맺히지 않아 영양번식만 가능하다. 뗏장 형성 능력이 강하나 내한성이 약한 편이어서 고급주택 정원용으로 적합하다.

한지형잔디인 켄터키블루그래스는 엽폭이 좁고 생육이 빠르며 녹색이 거의 사계절 내내 유지된다. 골프장 페어웨이나 러프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축구장 등 스포츠 잔디용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이밖에도 장성잔디는 최근 제일모직 식물환경연구소가 안양중지의 차기작으로 개발한 그린에버의 위탁재배를 맡기로 해 새로운 프리미엄 잔디를 생산 라인에 추가했다.

장성잔디향토사업단은 골프장, 스포츠구장 등 기존 시장의 정체, 축소 흐름에 따라 학교운동장, 주택정원 등 새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장성잔디향토사업단 나철원 사무국장은 “장성잔디는 앞으로 잔디 품종 다양화 및 품질 향상으로 프리미엄 잔디 시장인 골프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학교운동장 등 새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산업신문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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