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장비, 첫 눈 오면 그때 가서 구입? 지금 당장 서둘러도 늦어
제설장비, 첫 눈 오면 그때 가서 구입? 지금 당장 서둘러도 늦어
  • 이주현
  • 승인 2021.11.0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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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 장비 공급난···사전 구비 중요성 커져
국제인터트레이드, 용도별 제설기 다양하게 갖춰
 

불규칙한 기후·장비 수요공급 불균형

골프코스 관리작업은 저마다 해야 할 적정 시기가 있다. 예를 들어 병해충 방제는 이미 피해가 확산된 후 치료하는 것보다 예방적 방제가 추천된다.

이처럼 대부분의 작업이 어떤 문제가 발생하기 전 시행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으나, 제설작업은 그렇지 않다. 눈이 오기 전에 치운다는 것이 성립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설작업에서 미리 해둘 수 있는 것이 있다. 제설장비를 미리 구비해두는 것이다. 아직 눈이 오지 않았다고 제설기 구비를 소홀히 했다가 갑작스러운 눈으로 낭패를 보는 골프장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많은 골프장이 제설기가 계절성 장비라 초겨울이나 첫눈이 올 때 구입하면 된다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제설기 구입 적기는 겨울로 접어드는 지금이다.

며칠 사이 기온이 서리가 내릴 정도로 급강하하고, 최근 불규칙한 기후 변화를 볼 때 11월 이후부터는 언제라도 눈이 올 수 있다는 생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게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여기에 코로나19 시국으로 인한 수요 증가와 물류대란, 원자재 가격 상승이 겹치면서 코스장비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도 골프장의 빠른 판단을 요구하고 있다.

다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로 인한 국내 골프장 호황으로 지난해부터 코스장비 신규 구매 및 노후장비 교체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예산 부족으로 장비 구입을 미뤄왔던 골프장들이 호황으로 숨통이 트이면서 수요가 늘어난 까닭이다.

그러나 같은 이유로 전 세계적인 물류대란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장비 생산도 원활하지 못하면서 현재 국내 코스장비 공급은 그 수요를 따라가기 힘든 상황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일부 코스장비는 돈이 있어도 물건이 들어오지 못해 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사전 구비가 중요한 제설기도 현재 상황을 고려해 빠른 구매 결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의 경우 몇 년간 눈이 많지 않다가 갑자기 이른 폭설이 오는 등 예년과는 다른 강설 패턴으로 제설기가 조기 품절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역시 겨울 기후 및 강설 예측이 조심스러운 가운데, 앞서 언급된 원인으로 인해 장비 공급까지 시원치 않아 제설기 확보가 겨울 영업 성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제설기의 성능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치 않을 정도다. 전문가들은 100명의 인력으로 반나절 동안 2~3개 홀의 페어웨이에 쌓인 눈을 치울 수 있으나, 트랙터에 부착된 제설기 1대로 같은 시간에 9개 홀을 치울 수 있다 설명한다.

존디어 제설기 생산성·다양성 강점

국제인터트레이드(주)가 공급하는 존디어 제설기는 골프장 제설장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자랑한다. 존디어 트랙터 및 장비와 결합되는 제설기가 압도적인 생산성을 자랑하고, 모든 제설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다양한 제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인터트레이드(주)가 공급하는 존디어 제설기는 골프장 제설장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자랑한다. 존디어 트랙터 및 장비와 결합되는 제설기가 압도적인 생산성을 자랑하고, 모든 제설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다양한 제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인터트레이드(주)가 공급하는 존디어 제설기는 골프장 제설장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자랑한다.

존디어 트랙터 및 장비와 결합되는 제설기가 압도적인 생산성을 자랑하고, 모든 제설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다양한 제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중 핵심은 가장 면적이 넓은 페어웨이 제설에 투입되는 대형 트랙터용 제설장비다. 생산성을 극대화한 전방 PTO 구동식 대형 블로워 SB87D은 국내 유일의 더블 오거 방식으로 설계돼 50㎝ 이상 쌓인 대량의 눈도 치울 수 있으며, 2209㎜의 광대한 작업폭을 제공한다.

685㎜ 직경의 대형 팬으로 흡입한 눈을 멀리 방출할 수 있으며, 블로워 상하 조작 및 제설방향을 유압식으로 조절해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다. 우레탄 스키드 슈가 장착돼 페어웨이 잔디 손상을 최소화하며, 진입로나 건물 주변 제설도 가능하다.

유압식 블로워 SBLM86은 싱글 오거 방식으로 2184㎜의 작업폭을 제공, 50cm 이하의 눈을 빠르게 치울 수 있다. 대량의 눈을 제설하기 위해 별도 유압 증폭 키트를 장착했으며, 우레탄 스키드 슈가 잔디를 보호한다.

전방 PTO식 대형 브러쉬 F.P.B 2.1은 2100㎜ 작업폭과 직경 813㎜의 대형 브러쉬로 진입로나 카트도로 등에 쌓인 눈을 신속하게 치운다. 상하 틸팅 스프링이 장착돼 과속 방지턱 및 언덕 경사지도 깨끗하게 치울 수 있고, 상하좌우 30도 스윙으로 유연한 작업을 지원한다.

유압식 브러쉬 QCH 2.1은 2100㎜ 작업폭과 813 직경 브러쉬를 장착하고, 대량의 눈을 치우기 위해 별도 유압 증폭 키트를 장착하고 있다. 또 좌우 대용량 유압 모터를 탑재해 브러쉬 편마모를 방지한다.

그린이나 티잉그라운드 제설을 위해선 작고 가벼운 제설장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존디어 소형 트랙터에 부착할 수 있는 제설기도 있다.

유압식 제설 블로워 SB47은 1200㎜ 작업폭을 제공하고 그린과 같은 잔디 표면을 작업할 때 언듀레이션에 따라 블로워에 작용하는 유압리 프리(free) 상태가 돼 잔디 손상 없이 눈을 치울 수 있다.

셀볼트 구성과 기어 드라이브 철재 하우징으로 내구성이 뛰어나도, U-조인트 드라이브 샤프트로 탈부착이 쉽다. 트랙터 조이스틱으로 상하좌우 조작이 가능해 작업 피로도를 줄이고, 우레탄 스키드 슈로 잔디 손상을 줄인다.

PTO식 제설 브러쉬 RB60은 1500㎜ 작업폭과 직경 588㎜ 브러쉬로 빠르고 깨끗하게 제설한다. 기어 드라이브 철재 하우징으로 내구성이 좋고, U-조인트 드라이브 샤프트도 적용돼 쉽게 탈부착할 수 있다. 브러쉬는 트랙터 조이스틱으로 상하좌우 조작할 수 있어 편리한 제설을 돕는다.

다목적 프론트모어에도 장착 가능

존디어 다목적 프론트모어(1575/1580)에 부착할 수 있는 제설 블로워 SB60(왼쪽)과 브러쉬 RB60(오른쪽).
존디어 다목적 프론트모어(1575/1580)에 부착할 수 있는 제설 블로워 SB60(왼쪽)과 브러쉬 RB60(오른쪽).

존디어 제설기 라인업은 다목적 프론트 모어용 제설기의 출시로 더 다양해졌다. 존디어 1575CAB 및 1580(CAB 옵션)은 프론트 모어에 다양한 어태치먼트를 부착해 1년 내내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장비로, 제설 블로워(SB60)와 브러쉬(RB60)를 장착할 수 있다.

SB60은 1500㎜ 작업폭을 제공하며, 활송장치가 180도 회전해 작업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눈을 치울 수 있다.

경사지 작업 시에는 PTO 구동으로 일정한 작업이 가능하고, 우레탄 스키드 슈가 장착돼 잔디 손상을 최소화한다. 또 U-조인트 드라이브 샤프트로 탈부착이 빠르고 간편하다.

RB60은 역시 1500㎜ 작업폭을 제공하며, 내구성이 강한 직경 588㎜ 브러쉬를 적용했다. 좌우 30도 회전으로 작업 유연성이 좋고, 회전반경도 작아 카트도로 제설 및 청소 작업에도 적합하다. U-조인트 드라이브 샤프트는 탈부착을 빠르고 간편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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