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없이 즐기는 골프 문화를 만들어가는 캐디피 모바일 간편(카드)결제 서비스, (주)그린재킷(대표 임시아)은 KB금융지주의 지원프로그램 ‘KB스타터스’에 선정 되었다고 지난 9월24일 밝혔다.

‘KB스타터스’로 새롭게 선정된 16개 스타트업은 빅테이터, 클라우드, 금융플랫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의 분야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혁신 기업들이다.

그린재킷은 1조5000억원 규모의 순수 현금결제만 가능한 캐디피 시장에서 스마트 폰을 통하여 캐디피를 간편(카드)결제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골프장에 갈 때 마다 현금을 챙겨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는 등 고객의 편의 증대는 물론 투명한 사회거래 질서를 만드는 것이 첫 번째 목적이다.

이와 함께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4만여 캐디에게 다양한 금융/복지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만들어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린재킷은 캐디가 현금거래에 집중하여 신용도가 높지 않아 금융서비스 혜택에 사각지대에 있는 점을 중요한 사업 포인트로 인식했다.

캐디 봉사료를 그린재킷을 통하여 은행계좌로 입금 받고, 이를 통해 캐디의 신용도를 높여 다양한 금융 상품을 연결하여 캐디의 금융 혜택을 늘리는 것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았다. 현금을 선호하는 캐디의 적극적 협력을 이끌어 내는 방안으로 인식한 것이다.

임시아 대표는 “KB 금융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금융상품은 그린재킷이 지향하는 캐디의 금융혜택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제휴 대상이다”며 “이번 KB스타터스 선정을 계기로 KB금융그룹 내의 각각의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현금 없이 즐기는 골프문화를 선도하며 투명한 거래 질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