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잔디보호 위한 현명한 선택···작업편의·내구성 등 따져야
겨울 잔디보호 위한 현명한 선택···작업편의·내구성 등 따져야
  • 이주현
  • 승인 2021.12.06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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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잔디커버 무엇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시작·종료 시기는 경험+데이터로 현장마다 다르게
이듬해 그린업 목표·비용 사이에서 적용빈도 결정
겨울철 잔디커버는적절한 시기에 잔디를 덮는 것만으로 겨울철 여러 피해로부터 잔디를 보호하고, 이듬해 봄 안전하게 그린업을 만드는 검증된 전술이다. 코스마다 기후와 환경이 다르기에 잔디커버를 적용하는 정해진 날짜는 없으나 코스 첫서리, 잔디 휴면 상태 돌입, 가을 시즌 마지막 예지 후 등 기준점들이 있다.
겨울철 잔디커버는적절한 시기에 잔디를 덮는 것만으로 겨울철 여러 피해로부터 잔디를 보호하고, 이듬해 봄 안전하게 그린업을 만드는 검증된 전술이다. 코스마다 기후와 환경이 다르기에 잔디커버를 적용하는 정해진 날짜는 없으나 코스 첫서리, 잔디 휴면 상태 돌입, 가을 시즌 마지막 예지 후 등 기준점들이 있다.

 

겨울철 잔디커버는 효과가 뛰어난 작물보호제만큼 코스관리에게 유용하고 검증된 자재다.

적절한 시기에 잔디를 덮는 것만으로 겨울철 여러 피해로부터 잔디를 보호하고, 이듬해 봄 안전하게 그린업을 만드는 검증된 전술이다.

여름이 끝나가기 시작하면 코스관리자는 미리 겨울로부터 잔디를 보호하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거기에 잔디커버가 포함될 수 있으며, 시작 시기가 가장 먼저 오는 판단점이다.

코스마다 기후와 환경이 다르기에 잔디커버를 적용하는 정해진 날짜는 없으나 코스 첫서리, 잔디 휴면 상태 돌입, 가을 시즌 마지막 예지 후 등 기준점들이 있다.

커버 유형은 크게 침투성 여부에 따라 나뉘는데, 불침투성 커버는 잔디와 대기 사이의 가스 교환을 허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러한 커버를 사용하면 때에 따라 인위적인 환기가 필요할 수 있다. 불침투성 커버는 겨울 추위가 강하거나 갑작스러운 기온 하락으로 인한 관부 수화(crown hydration) 피해를 막기 위해 선택되곤 한다.

침투성 커버는 가스 교환이 막힐 우려가 적고 봄에 더 빠른 그린업을 원한다면 좋은 선택지가 된다.

커버를 적용해야 하는 적정 온도에 대해선 역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 조심스럽다. USGA는 야간 기온이 영하 4도 이하면 커버를 써야 한다고 권고하지만, 반드시 그렇진 않다는 연구 결과도 있기 때문이다.

아칸소대학 원예학과 마이크 리처드슨 교수는 4곳의 플롯을 영하 4도, 5.5도, 7.8도, 9.5도마다 커버를 적용해 3년간 실험한 결과 영하 4도와 9.5도 시험구간에도 최소한의 차이만 보였다고 밝혔다.

즉 일반적인 권고 기준보다 커버를 덜 적용한다해서 잔디가 치명적인 피해를 입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이는 모든 상황에 맞는 것은 아니며, 리처드슨 교수도 봄철 빠르고 좋은 품질의 그린업을 원한다면 보수적으로 커버를 적용할 것이라 말했다.

하지만 잔디커버는 노동집약적인 작업이기 때문에 예산과 인력, 목표 잔디 품질 사이에서 적용 빈도를 유연하게 결정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커버를 벗겨야 할 때를 아는 것은 시작 시기를 찾는 것만큼 어렵다. 다만 전문가들은 너무 늦기보단 다소 일찍 벗기는 것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말한다.

커버 제거가 너무 늦어지면 상승한 기온으로 커버 아래 토양 온도가 너무 높아진 상황에서 잔디가 노출된다. 잔디는 7월이라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3월인 상황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잔디커버는 작물보호제나 코스장비처럼 브랜드나 인지도보단 소재나 구매 접근성에 따라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 편이다. 그러나 최근 코스관리 자재 전문업체들에 의해 품질과 효과가 검증된 프리미엄 잔디커버가 공급되고 있다.

이들 제품은 원래 목적인 잔디보호에도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면서 작업자의 어깨도 덜어주고 내구성도 뛰어나 기존 커버에 비해 혜택이 많다.

 

 

-잔디커버 주요 제품-

에버그린
특허 레이스 코팅 잔디 보호·생육 촉진

토농(주)가 국내 독점 공급하는 미국 커버마스터Inc.의 에버그린(EVERGREEN)은 스포츠경기장 표면 보호 제품만 50년 이상 개발한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이다.

소재는 특허 받은 레이스(직물) 코팅이 들어간 반투명 폴리에틸렌으로 만들어졌으며, 모델별로 고유의 색상이 들어간 레이스 코팅이 적용돼 있다. 투과성과 보호성이 뛰어나고 자외선 차단 처리로 부식 및 곰팡이에 내성이 있다. 또 오래 사용해도 햇빛에 의한 마모나 열화가 없어 내구성이 뛰어나다.

잔디에 덮으면 공기, 물, 열이 커버를 통해 흐르며 커버 아래 토양과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한다. 이로 인해 발아, 생육, 뿌리성장 등을 위한 최적 환경이 만들어지며 이 온실 환경에서 생성된 초과 열은 특허 받은 환기시스템을 통해 방출된다.

혁신 기술인 스마트 엣지는 특허 받은 레이스 코팅으로 커버 가장자리가 단 처리 없이도 들뜨거나 변형되지 않는다. 때문에 일반 가위로 잘라 어떤 모양도 만들 수 있고, 따로 정해진 곳 없이 어디에나 고정 고리를 끼울 수 있다.

사용자 편의성도 갖췄다. 무엇보다 부피와 무게가 기존 잔디커버보다 획기적으로 낮기 때문에 소수 인원으로도 쉽고 빠른 작업이 가능하다. 또 커버가 물을 머금지 않기 때문에 강수나 서리 등으로 인해 무거워지지 않는다.

 

 

다이오미러
첨단소재 특수가공···10년 넘게 사용

(주)오롯팜이 공급하는 다이오미러 950-SBB는 일본 최대 피복재 및 방충망 제조사 다이오화성에서 만든 제품으로, 고급 소재와 특수 가공으로 겨울 잔디 피해 예방과 봄철 그린업에 탁월한 효과를 자랑한다.

소재부터 차별화해 최고급 UV코팅 폴리에틸렌에 고순도 알루미늄을 증착 가공함으로써 가벼우면서도 보온성과 내구성이 뛰어나게 만들어졌다. 성능이 유지되면서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겨울철 그린 잔디에 커버하면 낮 동안의 지열을 다음날까지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동결을 막고 아침에 그린 위에서 볼이 튀는 것도 방지한다.

첨단 소재는 잔디가 숨쉴 수 있게 원활한 통기를 제공하고, 서리 차단 효과가 뛰어나 그린을 확실하게 보호한다. 이에 따라 이듬해 봄철 그린업이 2~3주 이상 당겨질 수 있다.

혹한기에도 원단이 그린에 얼어붙는 일이 없어 피복 제거작업 시 그린 손상이 발생하지 않고, 가벼운 무게(118g/㎡)로 소수인원으로도 빠르게 개폐작업을 할 수 있다. 때문에 도입 현장에서 코스관리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다이오미러 95-SBB는 서울한양, 아리지, 사우스스프링스, 안성베네스트, 신라, 레인보우힐스, 레이크우드CC 등 전국 20여개 골프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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