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갤러리 위급상황 대비
대회 열리는 골프장에 비치
KPGA는 8일 경기도 분당의 협회 사무실에서 자동심장충격기(AED) 전문 제조업체인 (주)라디안(대표이사 김범기/오른쪽)과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은 KPGA 이준영 전무이사.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황성하·이하 KPGA)는 7월8일 경기도 성남 협회 빌딩에서 자동심장충격기(AED/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전문 제조업체인 (주)라디안(대표이사 김범기)과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간은 2016년까지 2년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KPGA 이준영 전무이사와 (주)라디안 김범기 대표이사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PGA 이준영 전무는 “본 협약은 KPGA 코리안투어의 안전관리 캠페인 `Happy Together, Safe Together' 프로그램 강화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선수 및 갤러리 안전사고의 대처 방안을 체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라디안 김범기 대표이사는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AED를 통해 심정지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2∼3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며 “라디안의 자동심장충격기가 KPGA 코리안투어 대회는 물론 전국 골프장에 비치되어 위급상황에서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PGA는 (주)라디안과 함께 KPGA 코리안투어 대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AED의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법에 관한 정기교육을 실시하며 KPGA 코리안투어 대회장 곳곳에 AED를 비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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