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 행동 패턴 등 입체적 보고서 제공
골프장 운영플랫폼 개발전문 IT회사인 AGL(주)이 (주)KT, 과학기술정보통신부, K-DATA(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와 함께 골프장 빅데이터 보고서 사업을 시작한다.
과기부와 K-DATA는 그동안 데이터와 AI 활용 비즈니스 혁신, 신규 서비스 창출 등을 목적으로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자체 등 수요기업과 빅데이터에 전문성이 있는 공급기업을 매칭해 정부지원의 ‘데이터바우처 사업’을 진행해왔다.
골프업계 역시 빅데이터 솔루션이 필요했으나 정보부족등 이유로 이러한 정부 지원을 받지 못했다.
AGL(주)의 솔루션은 GDS와 클라우드 기반으로 빅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추고 있으며, 국내 빅데이터 사업의 선두주자인 (주)KT와 협약을 통해 빅데이터 사업 토대를 갖췄다.
이를 기반으로 AGL(주)은 최근 정부 주관 ‘데이터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골프장을 대상으로 2022년도 데이터 관련사업을 진행한다.
골프장들은 오는 3월28일까지 AGL(주)을 공급기업으로 데이터 바우처 사업 신청후 수요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최소한의 비용으로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빅데이터 레포트를 받을 수 있다. (선착순 30곳)
AGL(주) 관계자는 “그동안 ‘빅데이터’라는 시대적 흐름과 거리가 있었던 골프장에 ‘데이터 바우처 사업’이라는 좋은 기회가 왔다”며 “빅데이터를 통해 단순한 내장객 수치가 아닌, 골퍼 행동패턴과 SNS상 키워드들로 도출되는 각각의 골프장 개별적으로 강약점과 포지셔닝을 더욱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