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R탑체인저, 갱신작업 혁신 건강한 토양 만들어 잔디생육 돕는다
VGR탑체인저, 갱신작업 혁신 건강한 토양 만들어 잔디생육 돕는다
  • 이주현
  • 승인 2022.03.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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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터트레이드(주), 네덜란드 혁신장비 ‘VGR 탑체인저’ 출시

물로 통기하고 관리 자재·모래 토양 내 주입
토양 갱신·개량 효과 극대화···젖은 모래도 OK
작업후 표면 깔끔해 즉시 경기 재개 골퍼도 호평
VGR 탑체인저는 먼저 물이 고압으로 관주되면서 토양 내 통로를 만든다. 이 것이 통기 구멍이 되며, 이를 통해 토양에 산소가 공급된다. 동시에 통기 구멍에 모래를 채울 수 있어 갱신 효과와 더불어 토양 개량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VGR 탑체인저는 먼저 물이 고압으로 관주되면서 토양 내 통로를 만든다. 이 것이 통기 구멍이 되며, 이를 통해 토양에 산소가 공급된다. 동시에 통기 구멍에 모래를 채울 수 있어 갱신 효과와 더불어 토양 개량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토양 균형을 바로잡아 잔디 건강까지 개선하는 신개념 갱신장비가 등장했다.

국제인터트레이드(주)는 네덜란드 VGR의 갱신장비 ‘VGR 탑체인저(TopChanger)’를 국내 시장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타인 에어레이션이 아닌 물의 힘으로 통기를 하면서 토양에 이로운 다양한 자재를 함께 주입할 수 있고, 동시에 통기 구멍에 모래를 채울 수 있어 갱신 효과와 더불어 토양 개량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골프코스 관리의 본질은 사용자에게 최상의 경기환경, 즉 골퍼가 최상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코스 품질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를 위해 건강한 잔디를 키우는 게 필수이며, 그 바탕으로 균형이 잘 잡힌 토양이 필요하다.

VGR 탑체인저는 이러한 코스 토양의 균형을 잡아주고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장비로 개발됐다.

여기서 토양 균형은 토양을 구성하는 성분의 균형을 뜻하며 유기물, 영양분, 공기, 수분 등을 올바른 비율로 만들고 나쁜 영향을 주는 층은 VGR 탑체인저만의 특화된 방식으로 제거하는 것이다.

이 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장비는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VGR 탑체인저는 에어레이션, 토양 개량 자재, 모래를 한 번의 작업으로 마무리한다.

때문에 작업을 추가하는 게 아닌 기존 갱신작업의 일환으로 투입하면 건강한 토양과 잔디를 만들 수 있다.

또 하나의 매력은 이 같은 신개념 갱신작업이 경기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작업 후 즉시 경기를 재개할 수 있으며, 작업 표면도 기존 갱신작업과 비교해 깨끗하기 때문에 경기 영향을 최소화한다.

VGR 탑체인저가 작업을 한 번에 수행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방식이다. 먼저 물이 고압으로 관주되면서 토양 내 통로를 만든다. 이 것이 통기 구멍이 되며, 이를 통해 토양에 산소가 공급된다.

관주된 물은 토양에 흡수되기 때문에 작업 후 표면에 어떠한 잔여물도 남지 않는다. 또 금속 타인이 아닌 물이 구멍을 뚫기 때문에 토양 내 장애물이 있는 상황에서도 장비 파손 위험이 최소화되고, 결과적으로 장비 운용비용도 줄어든다.

두 번째 단계는 토양 개량 자재를 물과 함께 투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토양 분석으로 영양분 결핍이 진단됐다면, 액상비료를 물과 함께 관주할 수 있다.

이러한 자재는 토양에 필요한 농도만큼 물에 희석해 투입할 수 있고, 토양 내 직접 도달해 잔디 뿌리에 직접적인 영양을 공급해준다.

세 번째는 마무리로 모래를 주입하는 것이다. 필요 시 통기 구멍을 건조하거나 젖은 모래로 바로 채울 수 있으며, 모래는 토양 깊숙이 주입돼 작업 후 표면에 남아 있는 이물질을 최소화한다.

모래는 물이 아래쪽 층으로 더 쉽게 침투할 수 있게 해준다. 이로 인해 잔디 표면은 상대적으로 건조해져 경기에 좋은 환경이 된다. 또 모래 외에도 입상 토양개량제 등을 모래 대신 주입할 수 있다.

이처럼 VGR 탑체인저는 에어레이션, 토양 자재 투입, 토양 개량을 한 번의 작업으로 동시 실행할 수 있다.

작업 중 물과 함께, 또는 토양 대신 투입할 수 있는 자재는 비료, 살충제, 미생물제제, 종자, 토양개량제, 계면활성제, 기타 입상 자재 등으로 시비, 해충 방제, 토양 개량, 파종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장비 본체는 견인식으로 트랙터에 연결해 작동하며, 7×3/7×7/7×10cm 작업 간격으로 시간당 0.25~1km의 속도로 작업할 수 있다. 총 작업폭은 1600mm이며 물 관주 압력은 180~280Bar, 모래 주입 압력은 2~8Bar로 시간당 3600L의 물을 주입할 수 있다.

VGR은 VGR 탑체인저를 활용하면 코스관리자와 골프장, 골퍼에게 모두 혜택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높은 갱신 효과로 갱신작업 주기를 늘릴 수 있어 코스관리자의 어깨를 가볍게 할 수 있으며, 물을 이용한 통기로 장비 손상이 적어 유지보수 비용에도 효율적이다.

다른 갱신작업보다 건조한 표면으로 더 나은 플레이를 할 수 있고, 특히 작업 후 즉시 경기를 재개할 수 있으면서 플레이에 지장을 최소화하는 작업 표면으로 골퍼에게도 호의적이다. 이는 좋은 경기 표면과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영업을 재개하길 원하는 골프장에도 큰 혜택이다.
 

이미 이 장비를 도입한 골프장들의 만족도도 높다. 실제로 VGR 탑체인저를 사용하고 있는 네덜란드의 GoyerCC의 헤드 그린키퍼 John van den Bosse는 “갱신작업 시 모래가 젖어도 문제가 되지 않아 편리하고, 배수력이 명확히 좋아진다. 목표지점까지 쉽게 통기가 되고 즉시 모래를 채울 수도 있다”며 “골퍼들도 매우 만족하며 반드시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네덜란드에서 VGR 탑체인저를 처음으로 구입한 Golf Course Wouwse Plantage의 헤드 그린키퍼 Rene Deelen은 “5년간 이 장비를 사용해 오면서 다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만족스럽다. 젖은 모래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고, 모래가 확실하게 통기 구멍으로 들어간다”며 “탑체인저 없인 더 이상 관리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전했다.

한편 VGR은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혁신 잔디관리 장비 전문 제조사로, ‘품질과 지속가능성을 선택하는 것은 효율성을 선택한다는 것’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가능한 코스관리를 실현하면서 작업 효율도 높이는 장비를 20년 넘게 개발해 오고 있다.

유럽의 농약·비료 사용에 대한 엄격한 제한 추세에 맞춰 혁신 코스장비로 자원 투입은 줄이면서 코스 품질은 높이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인력이 덜 필요하면서 작업 및 비용 효율을 높이는 장비 개발을 모토로 하고 있다. 또 각 장비의 모듈화로 사용되는 현장의 요구에 맞춰 용량, 작업폭, 무게 등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국제인터트레이드 이호 이사는 “VGR 탑체인저는 갱신작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면서 코스관리자, 골프장, 골퍼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혁신 장비”라며 “코스관리에서 기존 갱신장비의 한계를 극복하고 작업과 비용 측면에서 효율을 챙길 수 있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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