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장 운영환경에 최적화된 국산 기술 셀프라운드 시스템
국내 골프장 운영환경에 최적화된 국산 기술 셀프라운드 시스템
  • 이주현
  • 승인 2022.04.15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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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그린그린, 한국형 워킹 전동카트
9홀 노캐디 셀프골프장·골퍼 최적 가성비

리튬인산철 배터리 장착 평균 수명 길어
무료 앱 설치로 정확한 코스 정보 서비스
 

한국지형에 적합하고 충분한 검증

다년간 골프장 현장 운영으로 검증된 셀프라운드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셀프라운드 골프 서비스업체인 (주)그린그린(대표이사 최대성)은 국내 코스지형에 최적화된 워킹전동카트와 경기관제시스템, 골퍼용 코스정보앱 등 노캐디 셀프라운드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구축해 공급하고 있다.

국내 골프장 운영환경은 대중제 전환, 스포츠·레저 목적으로의 골프, 코로나19, 젊은 세대 유입, 캐디 수급 문제와 셀프플레이 확산 등 다양한 요인과 함께 변화하고 있다.

특히 합리적인 이용료를 중요시하는 요즘 골퍼 인식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 요구, 캐디 수급난 등은 골프장이 셀프플레이 운영을 도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그린그린은 골프장이 진정한 셀프플레이를 구현하기 위해선 카트, 관제, 캐디 역할 대체, 안전관리 등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를 유기적으로 결합해야 점진적 또는 일시에 셀프플레이를 운영할 수 있다 보고 있다.

이를 위해 다년간의 연구와 현장 검증 끝에 셀프라운딩 플랫폼을 개발, 셀프플레이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이는 한국형 워킹전동카트를 시작으로, 경기관제 시스템, 캐디 대체 시스템(비주얼캐디), 안전관리 시스템까지 포함하는 솔루션으로 국내 셀프플레이 운영환경에 가장 적합한 플랫폼임을 자부하고 있다.

완전 국산화로 신속한 사후관리 강점

그린그린의 워킹전동카트는 셀프플레이 시스템의 핵심으로, 개발과 개량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인 부분이기도 하다.

현재 전 세계에 공급되는 워킹카트는 대부분 개인 구매로 골퍼가 차에 직접 갖고 다니는 방식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골프장 내 개인 카트 반입이 되지 않고, 골프장이 직접 구매 또는 임대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기존 국내 골프장에 사용되는 워킹카트는 1일 다회 운행과 경사 구간이 많은 국내 코스환경, 그리고 대부분 중국 등에서 제작된 수입품으로 내구성과 유지보수에 많은 문제가 있었다. 또 수입품에 의존하다보니 국내환경에 맞춘 개량도 힘들어, 초기에 도입된 워킹카트는 상당수가 고장과 이상 작동으로 가동률이 떨어져 불편함이 가중됐다.

이에 2018년부터 지산퍼블릭에서 수입 후 개량한 워킹전동카트를 운영해 온 그린그린은, 이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카트를 개량한 결과 국산화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카트 바디를 통프레임으로 제작하는 등 제품 전체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하고, KC인증까지 획득해 성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이어 조달청에 국산 골프트롤리(Golf Trolley)로 제품 등록 승인도 받아 공공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고강도 스테인리스 통프레임 방식으로 높은 내구성을 확보하고, 킥보드 운전방식을 채택해 안전하고 편리한 운행을 할 수 있다. 본체는 엔진바디, 프론트, 손잡이, 보조바퀴 등 4파트 모듈형으로 장애 발생 시 파트별 진단 및 신속 교체로 유지보수도 용이하다.

200W DC모터 2개를 장착해 강력한 파워로 25도 이상의 등판능력을 제공, 경사지형이 많은 국내 코스환경에 최적화된 주행능력을 자랑한다.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과 더불어 리튬인산철을 선택할 수 있다.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전해질이 고체여서 폭발 위험성이 리튬이온에 비해 현격히 낮고, 재충전 평균수명도 약 1500회로 리튬이온의 2~3배 정도다.

업계 최초로 에어타이어를 장착해 잔디 훼손이 최소화되고, 앞뒤 보조바퀴 총 6륜으로 안정된 주행을 보인다. 비주얼캐디 사용을 위한 단말기(스마트폰) 거치대를 비롯해 음료, 소지품, 우산, 퍼터 거치대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있다.

편리한 관제·캐디 대체 시스템 제공

그린그린은 셀프라운딩 시스템 완성을 위해 관제시스템과 캐디 대체 시스템 비주얼캐디도 지원한다. 관제시스템은 그린그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모든 홀의 진행상황을 한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다.

핀 위치 자동 조정 기능과 플레이어가 앞뒤 홀 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관제실과 플레이어 간 메시지 송수신도 가능하다. 그늘집 메뉴 주문과 스코어 기록관리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만들어져 요청 즉시 구축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비주얼캐디는 캐디를 대신해 코스정보와 공략을 안내해주는 시스템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기기에 무료 앱을 설치해 이용할 수 있다. 모든 코스에 대해 거리 측정뿐만 아니라 티샷, 세컨샷, 어프로치, 퍼팅 등 구간별로 전략을 짜고 플레이할 수 있게 하는 코스 공략 프로그램이다.

위성맵을 기반으로 목표지점, 해저드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그린 경사도 확인해 퍼팅 공략을 할 수 있다. 실사 위성 좌표 정보여서 정확한 코스 정보를 제공하고, 핀 위치도 자동 조정으로 실제 위치가 표시된다.

샷 트래킹 기능으로 플레이한 코스를 다시 볼 수 있으며, 국내외 코스(국내 525개, 해외 20개국 3만개)를 미리 보며 공략 시뮬레이션도 할 수 있다. 관제시스템과 연계하면 카트 네비게이터를 구성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지산퍼블릭 4년째 운영···셀프플레이 최적

그린그린의 셀프라운딩 시스템은 4년 전부터 지산CC 퍼블릭코스(9홀)에 도입돼 운영중이다. 이곳을 래퍼런스로 카트 및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개량을 거쳤으며, 지산퍼블릭도 그간의 운영과 매출 증대 효과 등에 만족해 운영 연장 계약을 맺었다.

지산퍼블릭의 경우 임대형 수익 공유 모델로 운영돼, 골퍼로부터 워킹전동카트 이용료를 받고 그린그린과 배분하는 방식이다.

그린그린은 카트 및 시스템에 대한 모든 사후관리를 책임지고 즉각적인 AS 대응으로 높은 가동률을 보여 클라이언트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카트 등 모든 설비를 국산화한 것이 이를 가능하게 해줬다는 분석이다.

그린그린은 노캐디 셀프플레이 운영을 전면 또는 부분적으로 도입하고자하는 대중제 골프장, 특히 9홀 코스에 자사 솔루션이 유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린그린 최봉민 상무는 “우리 솔루션은 그동안 페어웨이에 진입하는 9홀 전동워킹 셀프라운드 운영에 대부분 구축되지 못한 카트, 관제, 캐디 대체 시스템을 한곳에서 원스톱 서비스하고 있다”며 “아울러 해외와 달리 등고가 심한 국내 골프장 셀프 운영에 가장 문제가 됐던 카트 가동률도 경사 25도 이상의 강력한 등판력, 내리막 제동력, 통프레임 내구성 등 사후관리를 국산화로 해결해 노캐디 셀프플레이 운영에 가장 진화한 퀵 유지보수 셀프운영 시스템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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