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감 극대화 ‘윈스타 히트펌프’ 명문 골프장도 잇따라 선택
에너지 절감 극대화 ‘윈스타 히트펌프’ 명문 골프장도 잇따라 선택
  • 이주현
  • 승인 2022.05.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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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촌·동촌GC 도입···전국 30여개 골프장 사용중
기존 대비 50~60% 이상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
 

고효율 에너지 공급장치인 히트펌프가 명문 골프장에서도 선택받으며 골프장 냉난방설비의 대세가 되고 있다.

히트펌프 및 에너지 고효율 장비 전문업체 (주)윈스타히트펌프(대표이사 박주열)는 최근 자사가 개발해 공급하는 온수 및 냉난방 공급장치 ‘윈스타 히트펌프’가 국내 최고 수준 명문 골프장인 남촌CC와 자매 골프장인 동촌GC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히트펌프는 기존 화석연료 위주인 냉난방 공급장치를 대체하는 설비로, 뛰어난 에너지 효율로 여러 산업 분야에 보급돼 있다.

골프장은 클럽하우스, 코스관리동, 직원·캐디기숙사 등 여러 시설로 구성돼 있으며, 골퍼와 근로자를 위한 샤워시설도 필요해 냉난방 및 온수 공급을 위한 설비가 대규모로 필요하다.

기존에는 등유, LPG 등을 이용한 보일러와 급탕기, 에어컨 등의 별도 설비로 이를 해결해 종합적으로 에너지 지출에 상당한 비용이 들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에너지 절감과 통합 시설관리 등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더 낮은 비용으로 온수 및 냉난방을 단일 설비로 공급할 수 있는 히트펌프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주)윈스타히트펌프는 25년간 히트펌프 개발에만 집중해 특허 받은 히트펌프를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다수의 골프장을 비롯해 온수·냉난방설비가 필요한 다양한 시설에 도입돼 있다.

골프장은 이번에 설치된 남촌·동촌·울산베이스타즈CC를 비롯해 밀양 리더스, 양산, 보라, 부곡, 음성 썬밸리, 용인 써닝포인트CC 등 전국 30여개 골프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또 강원 망상그랜드호텔, 용인 대우조선 연수원, 함평 나비공원, 문강온천, 광양 커뮤니티센터, 중원대 기숙사, 쌍용자동차 대전연수원 등 각종 대규모 시설에도 설치되어 있다. 해외 수출에도 성공해 일본 가고시마현 파프리카농원에서 윈스타히트펌프를 이용해 작물을 재배중이다.

기존 시스템 설계변경없이 냉난방 동시 가능

이처럼 여러 시설에서 윈스타히트펌프를 찾는 것은 에너지 절감 효율이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실제 도입한 시설들은 기존 설비에 비해 50~60% 이상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골프장의 경우 써닝포인트는 설치 전후 동기간 대비 1년 64%의 절감율을 보였고 썬밸리 58%, 부곡 51% 등 대부분이 기존 설비보다 에너지 비용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었다.

다른 시설도 마찬가지다. 망상그랜드호텔은 냉난방, 사우나, 수영장 등의 시설에 대한 에너지 비용을 동기간 대비 1년 58%나 줄였으며, 용인 대우조선 연수원은 67%, 함평 나비공원 76%, 통영 굴양식장 83.4% 등 획기적인 에너지 비용 절감을 실현했다. 해외 수출 사례인 일본 가고시마현 파프리카농원도 60% 절감에 성공했다.

히트펌프는 온도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하는 열의 기본 성질을 반대로 이용해 낮은 온도에서 높은 온도로 열을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하게 만든 것이다.

처음에는 냉장고, 냉동고, 에어컨과 같이 압축된 냉매를 증발시켜 주위 열을 빼앗는 용도로 사용됐으나, 요즘은 냉매의 발열 또는 응축열을 이용해 저온의 열원을 고온으로 전달하는 냉방장치, 고온의 열원을 저온으로 전달하는 난방장치, 급탕가열장치를 포괄하는 설비로 발전했다.

난방·온수 공급장치로서 히트펌프의 작동과정을 보면 먼저 증발기(열교환기)가 열원으로부터 열을 흡입해 압축기(컴프레서)를 거친 뒤 응축기(열교환기)를 통해 열을 방출하게 된다. 여기서 방출된 열이 난방이나 온수로 공급되는 것이다.

에너지 원천으로 증발기가 열을 흡수하는 대상이 되는 열원은 공기, 물, 지열, 해수열 등이 있으며 윈스타 히트펌프는 공기열원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윈스타 공기열 히트펌프는 친환경 에너지원인 대기 중 공기열을 에너지로 고온수를 생산, 에너지 절감 효율이 유류 대비 60% 이상이다. 고온급탕으로 70도 이상의 온수를 만들어내며 바닥난방과 냉난방이 동시에 가능하다.

친환경 냉매를 사용해 오존층 파괴나 온난화 지수가 전혀 없으며, 환경오염 및 화재 폭발 등의 사고 위험도 없어 안전하다. 또 냉온수를 사용하는 기존 시스템의 설계 변경 없이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사계절 내내 70도 이상 고온수 균일하게 공급

윈스타 히트펌프가 다른 히트펌프와 차별화되는 가장 큰 차이는 이원 사이클 방식이다. 컴프레서가 하나뿐인 다른 제품과는 달리 2대의 컴프레서로 1·2차에 걸쳐 에너지를 생산하기 때문에 고온수를 공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단사이클 히트펌프(컴프레서 1개)가 55도 정도 온수를 만들어낸다면 이원 사이클 방식 윈스타 히트펌프는 70도 이상의 고온수를 공급할 수 있다.

또 단사이클 히트펌프는 외기온도 5도 이하부터 효율이 떨어지기 시작해 0도 이하에서는 55도 이상의 온수 생산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때문에 봄~가을 사이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외부온도가 낮은 겨울에는 제 성능을 발휘하기 힘들다.

반면 윈스타 히트펌프는 영하 10~25도에서도 70도 이상의 고온수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사계절 내내 균일하게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또 다른 히트펌프는 단점 보완을 위해 보조열원이 필요하나 윈스타 히트펌프는 보조열원 없이도 일정한 온수와 난방을 공급할 수 있다.

설비 가동에 필요한 전기도 최대 효율로 사용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경부하 시간대(심야시간)의 저렴한 전기로 일일 소비 부하량의 전체 열량을 축열해 사용하기 때문에 전기료도 대폭 줄일 수 있다.

이 같은 방식으로 윈스타 히트펌프는 높은 에너지 비용절감 효과로 도입 후 3-4년이면 초기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다.

수명도 7~10년 정도로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온수·난방뿐만 아니라 추가 설비로 냉방장치로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골프장 시설의 사계절 냉난방 및 온수 공급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설비 구조상 외부에 설치하기 때문에 클럽하우스 등 내부에 설비를 위한 공간을 따로 마련하지 않아도 돼 공간 효율도 좋다.

(주)윈스타히트펌프는 납품된 모든 설비에 대해 자사가 구축한 통합 관제시스템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문제 발생 시 즉각적인 진단과 조치를 취하는 사후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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