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인트포의 묘산봉관광단지 아난티, 합작법인 설립 개발 주도
제주 세인트포의 묘산봉관광단지 아난티, 합작법인 설립 개발 주도
  • 민경준
  • 승인 2022.04.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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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티는 약 54만평 규모 제주 세인트포 골프장과 숙박 시설 및 문화 시설이 들어설 8만6000평 가량의 배후부지를 단계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아난티는 약 54만평 규모 제주 세인트포 골프장과 숙박 시설 및 문화 시설이 들어설 8만6000평 가량의 배후부지를 단계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아난티는 지난 4월8일 (주)제이제이한라, (주)미래에셋캐피탈과 제주도 플랫폼 조성 사업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아난티가 제주도 구좌읍 김녕리 일원 약 63만평 부지에 제주도 최대 규모의 차세대 플랫폼을 조성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아난티는 약 54만평 규모 세인트포 골프장과 숙박 시설 및 문화 시설이 들어설 8만6000평 가량의 배후부지를 단계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합작 법인은 개발 단계 및 목적에 따라 2개로 설립됐다. 1단계 사업인 세인트포 골프장·연립형 콘도 운영 및 개발을 위한 ㈜아난티한라와 2단계 사업인 배후부지 개발을 위한 ㈜아난티제이제이 등 2개다. 아난티가 최대주주로서 플랫폼 개발 사업을 주도하여 진행한다.

향후 아난티는 현재 운영 중인 36홀 규모의 세인트포 골프장과 연립형 콘도를 아난티 제주 클럽으로 론칭해 운영할 예정이다.

골프 클럽 운영이 안정화되면, 순차적 리노베이션을 통해 아난티의 명성에 걸맞은 최상의 시설을 갖춘 명문 골프 클럽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그 다음 단계로 제주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최대 규모의 아난티 차세대 플랫폼이 들어설 배후부지 개발도 본격화한다.

배후부지에는 아난티의 호텔·리조트 및 워터하우스, 이터널저니 등 아난티 대표 시설을 비롯해 갤러리, 레스토랑, 베이커리, 카페, 체육 시설 등을 선보인다.

한편 한편 묘산봉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민선 1기 도정 당시인 지난 1997년 계획됐다. 제주도 종합계획이 ‘3개단지 21개 지구’로 명명되던 시점이었다.

사업시행자 라인건설이 제시한 묘산봉관광단지의 투자규모는 무려 1조9915억원이었다.

그러나 이 사업은 순조롭지 않았다. 애니스(주)는 2006년 개발사업 시행승인을 받고 36홀 규모의 골프장인 세인트포CC와 52실 규모의 휴양콘도만 완공했다. 그러면서도 사업은 계속 난항이 이어졌다. 사업시행자가 경영난으로 인해 법정관리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결국 지난 2016년 묘산봉관광단지 조성의 사업권은 한라그룹이 인수했다. 그러다가 세인트포CC를 카카오에 매각하고, 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소식도 전해졌지만 이 역시 불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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