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드 주변 자신의 볼 찾던 50대 여성 골퍼 익사 사고
해저드 주변 자신의 볼 찾던 50대 여성 골퍼 익사 사고
  • 김재현
  • 승인 2022.05.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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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의 한 골프장에서 플레이중이던 50대 여성 골퍼가 연못(해저드)에 빠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4월27일 오전 8시50분께 S골프장에서 라운드를 하던 A씨(53)가 해저드에 빠졌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40분 뒤인 오전 9시30분께 119구조대가 구조했으나 A씨는 심정지 상태였고, CPR(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전 11시께 숨졌다.

A씨는 여성 동반자 3명과 함께 라운드를 했는데 사고가 난 홀에서 A씨의 볼만 해저드 인근으로 떨어지자 자신이 친 볼을 찾으러 해저드로 갔다가 변을 당했다.

동반자와 캐디는 A씨가 “볼을 찾았다”라고 외치는 소리를 듣고 플레이를 계속 진행했다가 뒤늦게 A씨가 보이지 않는 것을 확인한 캐디가 해저드로 이동해 인근에 있던 구명환을 던졌지만 익수자에게 닿지 않았다.

몇차례 다시 구조를 시도했지만. 바닥에 깔린 깔때기 형태 방수포 때문에 빠져 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골프장 측의 안전조치 등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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