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존 “골프코스 관리 예측가능한 제품·솔루션 유통 집중”
플러스존 “골프코스 관리 예측가능한 제품·솔루션 유통 집중”
  • 이주현
  • 승인 2022.06.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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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라인 강화 + 공격적 시장 공략
약제 근본 특성 맞는 최적 조합 적용
골프장 단독 유통 제품만 15개 확보
골프코스 전문 작물보호제를 공급하는 플러스존 김민호 대표는 올해 코스관리 제품 라인을 강화하고 공격적인 영업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골프코스 전문 작물보호제를 공급하는 플러스존 김민호 대표는 올해 코스관리 제품 라인을 강화하고 공격적인 영업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바른 길을 찾기 위해 근본에서 생각하는 마음으로 코스관리에 도움이 되는 제품과 솔루션을 개척해 나가겠다.”

골프장 작물보호제 전문 플러스존(대표 김민호)이 올해 코스관리 제품 라인을 강화하고 공격적인 영업마케팅으로 골프장과 코스관리자에 더 가까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충남 금산군 추부면에 본사를 둔 플러스존은 2008년 프라임농산으로 출발해 농업과 골프장 사업부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성장, 2016년 플러스존으로 이름을 바꾸고 작물보호제 전문 유통업체로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에 올라있다.

코스관리 작물보호제 유통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이따금 플러스존을 낯설어하는 골프장도 있다. 이는 그동안 영업 비중이 B2B(Business to Business)가 상대적으로 높았기 때문이다.

최근 플러스존은 골프장과 코스관리자의 접점을 늘리고 현장 목소리를 더 듣기 위해 B2C(business to consumer) 영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 코스관리 작물보호제 사업 비중을 키워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일 계획을 세웠다.

플러스존 김민호 대표는 “올해 골프장 단독 유통 제품 15개 이상을 확보했으며, 다수 메이저 제조사들과 제품 계약을 체결했다”며 “올해 농업과 코스관리 분야 매출 비중이 균형을 맞출 것으로 예상될 정도로 성장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현재 플러스존의 주요 협력사는 신젠타코리아, 바이엘크롭사이언스, 팜한농, 경농, 농협케미컬, 한국삼공, 성보화학, 동방아그로, 한얼싸이언스, 인바이오, 선문그린사이언스, 아다마코리아 등 국내외 유수의 작물보호제 제조사를 아우르고 있다.

플러스존이 취급하는 제품은 각 작물보호제가 가진 근본적 특성을 분석하는데서 출발한다.

김 대표는 “새로운 제품만 찾기보단 기존 제품을 분석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국내 발생된 병반 중 해외 사례를 비춰 국내 시장에 맞는 제품을 우선순위로 진행하고 있으나, 간혹 해외지표와 국내 코스관리 환경이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그래서 해외 지표에 따라 선제적으로 실험해 알맞은 제품의 최적 혼합을 찾은 다음 국내에 적용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날로 어려워지는 코스관리 환경에 도움이 되기 위해 효율에 초점을 맞춰 제품을 기획하고 있다. 우리나라 골프산업은 전 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골프장 개수와 골프인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코스관리 능력과 그린키퍼들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력과 예산 측면에서 이에 걸맞은 지원이 따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플러스존은 방제작업에 있어 처리 횟수와 작업시간을 줄이고 방제기간은 늘릴 수 있는 제품을 중요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복합적인 제품을 한 번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제조사들과 협력하고 있다.

최근 방제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 방제 기술도 준비 중이다. 마침 국내 최초로 드론 방제 허가가 난 팜한농의 멀티리티 액상수화제를 올해부터 공급하게 돼 이 분야 솔루션 개발이 탄력을 받게 됐다.

 

플러스존은 골프장과 코스관리자의 접점을 늘리고 현장 목소리를 더 듣기 위해 B2C 영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골프 코스 유지 관리 전문가 팀을 활용해 코스관리 작물보호제 사업 비중을 키워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사진 왼쪽부터 김상민 부장,함형칠 부장,김민호대표,이방희 과장,이강욱 이사.
플러스존은 골프장과 코스관리자의 접점을 늘리고 현장 목소리를 더 듣기 위해 B2C 영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골프 코스 유지 관리 전문가 팀을 활용해 코스관리 작물보호제 사업 비중을 키워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사진 왼쪽부터 김상민 부장,함형칠 부장,김민호대표,이방희 과장,이강욱 이사.

최근 여러 작물보호제 유통업체들이 코스관리 아웃소싱 사업을 전개하고 있지만, 플러스존은 제품 유통에 집중한다는 생각이다. 김 대표는 “유통에 관련된 제품을 평가할 수 있는 자체 시스템을 만들 것이며, 그린키퍼가 코스관리에 필요한 것을 지원하는 유통과 솔루션 전문가집단이 되고자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플러스존은 다른 사업 전개보다 그린키퍼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우선시한다는 방침이다.

한정된 예산으로 높은 수준의 코스품질을 구현하는 그린키퍼를 위해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는 것이 전문 유통사로서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는 한편, 선제적 방제를 위해 병해충 정보를 공유해 인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김 대표는 “우리는 ‘Good Turf by Good People’로 인식되는 회사가 되고자한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그린키퍼의 고충을 해결하도록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는 사람들로 이뤄진 플러스존이 될 것이며, 골프산업의 지속 성장을 구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플러스존 주요 제품]

 

멀티리티 액상수화제

팜한농이 만든 트리아졸계 트리티코나졸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살균제로, DMI 살균제 중 가장 방제 스펙트럼이 넓은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족토니아마름병, 썸머패취, 달라스팟, 브라운패취, 설부병 등에 효과가 뛰어나며 고온기에도 약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

상단이행성으로 잎·관부·뿌리에 빠르게 침투하며 흡수력 및 내우성이 매우 좋아 관수, 장마 전, 장마기간에 사용해도 약효가 오래간다.

쾌지나 액상수화제

경농이 만든 티오펜아마이드계 아이소페타미드와 트리아졸계 테부코나졸의 합제로 브라운패취, 달라스팟, 라이족토니아마름병, 탄저병 등 다양한 병원균에 대한 활성을 나타낸다.

예방 및 치료 효과를 모두 갖고 있으며, 강력한 침투이행성, 침달성, 확산성으로 신속하게 병원균을 억제하며 최대 28일 동안 방제효과가 나타난다. 2가지 계통의 작용기작으로 기존 약제에 저항성을 나타내는 병원균도 관리할 수 있다.

엠불런스 액상수화제

경농이 만든 피라졸계 펜티오피라드와 트리아졸계 테부코나졸 합제로 달라스팟, 브라운패취, 라이족토니아마름병, 탄저병에 대한 폭넓은 방제 스펙트럼을 보인다. 펜티오피라드의 침달성과 테부코나졸의 이행성으로 빠른 효과를 보이며, 작물체내 균사 침입 억제로 예방효과와 포자 발아 및 형성 억제 효과도 겸비해 2차 전염도 억제한다.

클리어 입상수화제

동방아그로가 만든 디페닐에테르계 비페녹스와 설포닐우레아계 플루세토설퓨론 성분의 제초제로 새포아풀을 비롯 일년생 및 다년생 잡초에 광범위한 효과를 나타낸다.

거의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으며, 켄터키블루그래스 등 국내 도입된 난지형 및 한지형 잔디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경엽과 뿌리를 통해 동시 흡수이행돼 살초력이 우수하고, 약효 지속기간이 매우 길어 효과적이다.

사이토그로

사이토키닌이 함유된 생물촉진제로, 잎의 단백질과 엽록소 함량, 엽록체 구조를 안정화시켜 황변을 예방해 식물 노화를 방지한다. 고온건조 환경에서 식물의 여러 대사에 관여하고 작물을 튼튼하게 해 스트레스 저항성 증대에 도움을 준다.

하이드리테인ES플러스Ⅱ

미국 특허를 보유한 프리미엄 습윤제로, 수분의 토양 침투력을 증대하고 칼륨 및 휴믹산 기능을 향상시켰다. 제품 유효성분이 잔디 뿌리나 건조한 토양에 침투할 수 있도록 계면활성제가 포함돼 있고, 토양 내 분포된 주변 비료 성분이 잔디에 흡수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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