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도와 여름 더위에 강한 갯잔디 유전체 본격 연구
염도와 여름 더위에 강한 갯잔디 유전체 본격 연구
  • 이주현
  • 승인 2022.06.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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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광포만 갯잔디 군락지.
경남 사천시 광포만 갯잔디 군락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지난 5월25일 갯잔디 유전자원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보존 및 효율적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갯잔디 자생지인 경남 사천시 광포만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광포만은 우리나라 갯벌의 0.8%에 해당하는 300만 평의 면적에 달하며, 1만 평 이상의 우리나라 최대 갯잔디 군락이 분포되어 있다.

갯잔디(Zoysia sinica Hance.)는 남해안과 서해안의 바닷가나 갯벌에서 서식하며, 높은 염도와 건조한 기후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으로 기후변화 환경 스트레스에 강한 유용 유전자 연구 소재로서 가치가 있는 국내 자생식물이다.

특히 갯잔디는 난지형 잔디(warm-season, 26∼35도에서 생육)로 한국잔디에 속하는데, 한국잔디는 골프장과 스포츠 구장의 한지형 잔디(cool-season, 16∼24도에서 생육)의 최대 약점인 여름철 생육과 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원산 한국잔디인 들잔디, 금잔디, 비단잔디에 대한 유전체 연구가 일본에 의해 선행되어 유전체 정보가 존재하지만, 갯잔디의 유전체 연구는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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