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허잔 Golf Course Architecture 116] 미량의 필수영양소 부족하면 엄청난 손실 초래
[마이클 허잔 Golf Course Architecture 116] 미량의 필수영양소 부족하면 엄청난 손실 초래
  • 골프산업신문
  • 승인 2022.06.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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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조성과 성장

미량의 필수영양소(Micronutrients)

주 영양소의 적절한 공급뿐만 아니고 미량의 필수영양소 공급에도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주로 모래로 구성된 그린에서는 잔디 조성과정중에 미량의 필수영양소 부족으로 잔디 성장과 생육에 심한 장애가 일어나는 일이 흔히 있다.

미량의 필수영양소 기능은 주 영양소의 신진대사를 돕는 것이므로 당장은 그 효과를 알 수 없지만 부족하면 엄청난 손실을 입을 수 있으므로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원소를 작은 면적에 시험삼아 시비해 잔디의 세력이 급격하게 왕성해지면 그 원소를 성장이 느린 비슷한 지역으로 확대 공급한다. 가장 결핍되기 쉬운 미량원소는 마그네슘, 철, 유황, 망간, 아연, 그리고 구리 이다. 토양분석이 도움은 되지만 미량원소 시험이 급히 필요하며 결과가 빨리 나와야 한다는 점을 시험소측에 분명히 해두고 시험을 의뢰한다.

성장촉진제(Biostimulant)

최근에는 성장촉진제라는 종합 식물성 촉진제가 잔디업계에서 널리 인정 받게되어, 특히 토양이나 잔디 뿌리층에 모래가 많은 경우 주로 활용된다. 이것은 천연재료 제품으로 시토기닌(cytokinin:식물성장호르몬), 비타민, 그리고 유익한 토양유기질을 함유한다. 이들의 효능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용해본 사람들 사이에 병해에 대한 저항력 증강, 뿌리의 건강 촉진, 그리고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시기나 그 이후 줄기와 잎의 활발한 성장에 긍정적인 효과 있다고 널리 인식돼 있다. 필자는 특히 해초(seaweed)로 만든 것을 추천하는 편이다.

잔디 깎기(Mowing)

정상적인 환경에서 새로 조성된 잔디밭은 대부분의 잔디가 50㎜ 이상 자라고, 소형 경량 모어가 출입해도 될만큼 땅이 충분히 굳었을 때 잔디깎기를 해주어야 한다.

퍼팅 그린은 처음에 25㎜ 높이로 깎고, 잔디가 완전히 짜진 후에 13㎜까지 서서히 낮춰간다. 눈이 내리는 지역의 그린은 13~19㎜ 높이로 겨울을 난다. 또 땅 표면이 굳으면서, 그리고 사람·동물·장비등이 출입하면서 표면이 뒤틀린 부분을 바로 잡기위해 그린 잔디깎기 전에는 가볍게 롤러를 사용해 눌러주는 것이 좋다. 뒷굽 자국이나 발자국이 생기지 않도록 바닥이 평평한 신발을 신고 주의해서 작업한다.

동력 장비는 서서히 운전하고, 될 수 있는대로 회전을 적게하며, 회전을 할 때도 천천히 부드럽고 크게한다. 퍼팅면 잔디가 잘 조성되고 나서 잔디 높이를 조금씩 낮춰 플레이 할 수 있는 조건으로 맞춰간다. 이 조건의 지역에 조성중인 잔디는 성숙했을 때 깎을 높이의 2배로 유지해야하되, 어떤 경우든 어떤 지역에도 65㎜ 이상이 되어서는 안된다. 잔디 깎는 주기는 성장률에 따라 다르지만 일주일에 한번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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