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밸리GC 영업이익률 69% 골프장 역대 최고
히든밸리GC 영업이익률 69% 골프장 역대 최고
  • 이계윤
  • 승인 2022.06.09 0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균 매출액 전년비 45.4%·영업이익률 58.2% 상승
대중제→비회원제 분류되면 영업이익률 하락 전망
 

코로나19 특수를 누리고 있는 대중골프장들의 영업이익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최근 발간한 ‘레저백서 2022’에 따르면, 지난해 최고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대중골프장은 히든밸리CC로 나타났다.

히든밸리CC(충북 진천, 27홀)의 영업이익률은 69.0%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대중골프장 평균 영업이익률 48.6%를 20.4% 포인트 상회했다.

감가상각전 영업이익인 EBITDA율은 73.6%로 2020년보다 5.1% 포인트 상승했지만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중이 10.4%로 불과했다. 2020년 영업이익률 1위는 66.4%를 기록한 알프스대영CC(강원 횡성, 18홀)가 차지했었다.

2위는 윈체스트CC(경기 안성, 18홀) 67.7%, 3위는 엠스클럽의성CC(경북 의성, 27홀)가 67.6%를 기록했다. 2, 3위 골프장은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전환한 골프장들이다.

영업이익률 Top 10에 들어간 대중골프장의 경영실적을 2020년과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45.4%, 영업이익은 58.2% 급증하면서 평균 영업이익률이 66.0%로 2020년보다 5.4% 포인트 상승했다.

영업이익률 Top 10에 들어간 대중골프장을 지역별로 보면, 충청권 골프장이 4개소로 가장 많았고 수도권 3개소, 영남권 2개소, 강원권 1개소 등이다.

영업이익률 Top 10에 포함된 6개소는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전환한 골프장들이다.

회원제 골프장의 경우, 도고CC(충남 아산, 18홀)가 49.6%로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회원제 골프장의 평균 영업이익률 24.2%를 두배 이상 상회했다. 2위는 부곡CC(경남 창녕, 18홀)로 44.9%, 3위는 프리스틴밸리CC(경기 가평, 18홀)로 44.5%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Top 10에 포함된 회원제 골프장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골프장이 5개소로 가장 많았고 영남권 3개소, 충청·호남권 각 1개소 등이다.

레저산업연구소 서천범 소장은 “영업이익률 Top 10에 들어간 대중골프장 대부분은 비싼 그린피를 받으면서 비회원제 골프장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 비회원제로 분류되면 이들 대중골프장들의 영업이익률이 대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184 (엘지분당에클라트) 1차 1208호
  • 대표전화 : 031-706-7070
  • 팩스 : 031-706-707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현
  • 법인명 : (주)한국골프산업신문
  • 제호 : 골프산업신문
  • 등록번호 : 경기 다 50371
  • 등록일 : 2013-05-15
  • 발행일 : 2013-09-09
  • 발행인·편집인 : 이계윤
  • 골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골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in7071@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