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의 한 골프장에서 정전 사고가 발생해 야간 라운드를 즐기던 골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오션힐스포항CC에서는 지난 7월9일 밤 10시30분부터 약 한시간 넘게 정전사고가 발생했다.
이 정전으로 코스내 조명이 꺼지면서 골퍼들은 경기를 포기해야만 했고, 또 암흑천지가 된 락커룸에서는 골퍼들이 휴대폰 후레쉬 기능을 이용해 간신히 위기를 모면했다.
이와 관련 고객들은 골프장측의 대응이 매끄럽지 못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골프장측은 “정전으로 전화 등 통신선에도 이상이 생기는 바람에 고객 대응이 더뎌졌다”며 “불편을 겪은 고객들에게 사과 전화를 했고 일부는 환불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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