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원(대표이사 윤재연 부회장)과 한국골프협회(KGA)가 주최하는 ‘블루원배 제39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 대회’가 7월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동안 블루원 용인CC에서 열렸다.

29일 마지막 3라운드 경기는 본선 참가자 176명 중 27~28일 벌어진 1.2라운드 성적을 합산해 컷을 통과한 남녀 각각 초등부 9명, 중등부 15명, 고등부 24명 등 모두 96명의 선수가 열띤 우승 경쟁을 벌였다.

최종 경기 결과 고등부 남자는 문동현(인천제포고부설통신고 1)이 3라운드 합계 21언더파 195타, 여자는 김민솔(국가상비군/수성방통고 1)이 15언더파 201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중등부 남자는 안성현(주니어 국가상비군/비봉중 1)이 14언더파 202타, 여자는 박서진(서문여중 3)이 9언더파 207타로 정상에 올랐다.

초등부 남자는 이솔(입북초 6)이 1오버파 217타, 여자는 양아연(양정초 6)이 2언더파 214타로 우승했다.

입상 선수들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됐다.

홀인원을 한 이솔(입북초, 2라운드 중코스 3번홀)과, 안성현(비봉중, 3라운드 서코스 3번홀)은 특별상과 부상(상품권 50만원)을 수상했다.

참가선수들은 주니어대회지만 국가대표 7명과 국가상비군 22명이 포함되어 있어 프로 못지않은 실력과 안정된 경기력으로 그린에서 멋진 경기를 펼치며 선의의 경쟁을 했다.

전반적으로 지난 대회에 비해 월등한 실력 향상을 보였으며 남고부에서는 국가대표와 국가상비군을 뛰어넘는 입상자들이 나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상식에 앞서 블루원 대표이사 윤재연 부회장은 대한골프협회 성문정 전무이사에게 골프발전기금 80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골프 국가대표 및 국가상비군 육성과 한국골프 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는 올해 39회째로 초·중·고 주니어 남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목적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지난 2019년부터 태영/SBS미디어그룹 윤세영 창업회장이 미래 한국 골프 발전을 위해 골프 꿈나무 발굴/육성과 골프산업 발전을 목표로 후원을 시작해 블루원배로 세 번째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블루원의 대표이사 윤재연 부회장은 시상식에서 격려사를 통해 “블루원은 한국 골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오신 윤세영 태영/SBS 미디어그룹 창업회장의 원대한 목표가 계속 이어지도록 블루원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 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으며, 훌륭한 선수들을 발굴하고 육성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향후의 대회발전과 성공을 위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